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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을 진행하다보면 서울에 이런곳이 있었나요? 저는 60년동안 왜 모르고 살았을까요?이런 말씀을 하신답니다~ 궁궐, 박물관, 왕릉등 여러 역사 유적지뿐 만 아니라 다양한 축제, 카페 투어등 즐거운 체험도 가득합니다! 수도권 근교는 당일 여행으로 맛집, 예쁜 카페도 들립니다^^ # 음주 X. tea 가능 # 불건전 목적으로 판단된 회원은 강퇴가능 📍 정기 모임 내용 정모: 주 2회 요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장소: 서울 경기권 소재 박물관, 궁궐, 왕릉, 성곽, 공원등 회비: 회비 미정 ❗️ 모임 유의사항 외부에서 만나기 때문에 모임 신청하시면 바로 010~7713~7404로 문자주셔서 연락처를 알려주세요! 회비는 신청후 하루 이내로 입금해주세요~ 회비 완납이 안되면 신청이 취소될수 있어요^^
다른날은 부분 공연을 하는데 31일은 특히 8경을 다 볼 수 있는 날입니다! 소중한 기회 놓치지 마세요^^
31일
3일
7일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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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비와 함께 하지 않는 휴일 아침 월드컵 공원은 마라톤 종착지로 해냈다는 성취의 기쁨빛으로 가득찬 무리들로 북적북적하였다 우리는 각자의 가방을 비우기 위해 먼저 돗자리를 펼만한 한적한 곳을 찾아 공원 깊숙히 들어갔다 튤립도 다 진 지금은 작약이 우아한 자태를 조금씩 드러내고 있는 중이였다 싱그러운 풀밭. 예쁜 꽃 무리들로 가꿔진 우리들만의 장소를 찾아내어 돗자리를 깔고 다소 수줍게. 각자 공수해온 음식들을 내놓으며 이야기 보따리도 함께 풀었다 맛있게 고마운 음식들로 이른 점심을 먹고 또 천천히 공원길을 산책하며두런두런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었다 다음으로 발길을 돌린곳은 메타세쿼이아 길 초입에서 멋진 사진을 담아내기 위한 각도를 열심히 찾아보며 열심히였다 하지만 오십대의 이동거리는 그리 멀지 않았다 우린 곧 앉을 자리를 찾아 아직 남아있는 후식을 먹고 숲길이 주는 건강한 향기만 온몸으로 듬뿍 느끼고 맹꽁이 차를 타기위해 자리를 일어났다 하늘 공원은 억새로 유명해 가을이 아닌 지금의 감동은 덜 할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웬걸 하얀 꽃잎이 떨어진 따뜻한 봎날의 겨운 눈밭과 같은 꽃길. 노란 유채 꽃밭에 분홍작약이 그림처럼 어우러진 들판. 풍차가 돌아가는 푸른 초원. 작년 정원박람회의 작품들이 아기자기 전시된 정원 등 어느 한곳 우리의 눈길을 잡지 않는 곳이 없었다 여기가 하이라이트였구나 조금 이르게 시작한 덕분에 오후의 비소식을 피하며 기분좋게 힐링하며 주말을 잘 보냈다
오늘도 적당한 정도의 걷기 운동, 아주 좋았습니다. 경청님 수고하셨고 바다강님 샐비아님 꽃피는 봄날님 초초이스님 함께해서 줄거운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기회에 또 뵙겠습니다.
모임 바로 전 그림같은 여수의 아름다운 섬을 눈에 담으며 한폭의 그림으로 남기고 싶다는 능력과 무관한 소망을 품었었는데 미술관을 다니며 발견한 몇몇 작품들은 나의 소망을 대신 이루어준 듯 하여 그앞에서 한참을 머물렀다 사진과 다르게 그림은 같은 풍경을 담고 있어도 인간의 감정을 투영하여 같이 품고 있는 것 같아 더욱 가깝게 와닿는 것 같다 인사동은 어는 곳에 눈길이 머물던 그 자리가 미술관이고 전시관이 되어주는 것 같아 좋다 부담없이 마음만 가지고 가면 다양한 작가들의 다양한 형태의 시선들과 마주할 수 있어서.. 경인 미술관은 일주일마다 전시가 바뀌니 그 짧은 주기가 아쉽기도 하지만 또 늘 새로운 것을 경험할 수 있어 기회를 주기도 한다 딸의 그림작품을 담은 패션 디자이너 엄마의 옷을 멋진 모델 분들이 입은 걸어다니는 작품을 직관하는 행운도 얻게 되었다 혼잡한 토요일 오후 12명이 같은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고 차를 마시는 호사 또한 함께 누릴 수 있었던 뭐든 되는 하루였다 각자 마음에 담은 작품들의 사진을 서로 나누며 함께 한 시간을 다시 한번 되감기하였다
간만에 눈호강하고 정서적인 풍요를 만끽한 하루였네요~ 비온뒤 맑은 날 인사동나들이가 넘 행복했구요 경인미술관도 갤러리관들이 전시회로 풍성하고 좋아졌네요♡ 그중 갠적으론 수묵화를 좋아하는데, 항아리같은 맘에 모든이의 꽃같은 맘을 담고싶은 나이가 된것같아.. 이 그림도 정감있고 단순미가 좋네요~~~♡
요즘 나는 비를 몰고다니는 우사가 된 듯 하다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부터 우르릉 하늘이 엄포를 놓는 날씨였다 발도. 신발도 다 젖었지만 덕분에 휴일과 어울리지 않게 한사한 북촌 거리를 거닐 수 있어서 좋았다 또 인적 드문 탓에 안내해주시는 분이 내국인인 우리에게 멋진 포토 스팟을 가르쳐주시고 사진까지 멋지게 찍어주시는 행운을 누렸고 여자 회원님들만 모인 덕분에 화장품 가게 둘러보고 맛있는 떡볶이억 순대로 출출한 배를 에피타이저로 잠깐 달래수도 있었다 (점심을 먹을 때야 한번만 먹을 걸 리필한 것을 후회하긴 했지만) 류샘이 답사 중 발견한 한옥청에서 기와지붕에서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한옥 마을을 내려다보니 세상 부러울 것이 없었다 전시된 그림들은 덤으로 즐기고,.. 비가 와 더욱 운치 있는 한옥 사이를 걸어다닌 후 장어덮밥으로 입호강을 하고 예쁜 커피숍에서 백년전 지금의 북촌의 모습을 만든 정세권의 이야기로 지식도 가득 채운 만족스런 하루였다 회원님이 들려주신 여행 무용담 대한민국 아줌마가 서비스를 받지 못했을 때를 대하는 자세에 대해 배꼽을 잡으며 즐겁게 들었던 것도 오래 기억에 남을 듯 하다
4월의 화창한 계절을 맞이하여 봄꽃을 제대로 만끽할수 있는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다녀왔다. 류쌤과 우도님,탄탄님,꽃피는봄날님,샐리아님,초초이스님과 함께해 더욱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다.
작년 만개한 철축 꽃밭을 생각하며 내심 아직은 추운 날씨에. 작년에 화려함은 아직 때이르지 않을까 걱정하며 꽃밭을 향했다 예상대로 3분의 1 정도밖에 피지 않은 꽃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예쁘지 않아서가 아니라 작년의 아름다움을 보지. 못한 회원님들에게 보여주지 못하는 마음... 작년의 아름다움을 기억하고 있는 나는 괜한 미안함에 연신 작년의 꽃밭 사진을 회원님들에게 내밀었다 약속 시간에 맞춰 비님이 내려주셨으나 덕분에.우리는 인적이 드문 꽃밭길을 걷는 운치를 느낄 수 있었다. 전망대로 가는, 비로 인해 숲의 향기가 더욱 짙어진 숲길을 흙길에. 나뭇잎에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걸을 수 있었고 전망대에서 보는. 운무가 낀 불암산의 모습은 너무나 멋있었다. 그 속에 잠시 머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이 되었다. 비가 와서 느낄 수 있는 냄새. 소리. 풍경... 축제 기간이라 한 시간 마다 공연이 있었는데 우리는 외줄타기 공연을 잠시 구경하였다 나비 정원 건물내부에 전시된 박재된 곤충들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고 무엇보다 꽃과 나무들 사이를 팔랑팔랑 날아다니는 나비들의 모습을 보는 동안 내속에 있는 동심의 존재를 한껏 느낄 수 있었다. 요즘 보기힘든 노랑나비. 흰나비... 자연속에서 힐링한 토요일. 오후 시간이었다
길상사와 옛돌 박물관
'오이' 가입후 첫 행사 참여로 길상사 다녀왔습니다. 늘 책상에 앉아 글쓰는 일을 하는지라 무리하지 않게 적당히 걷는 모임이 있을까 해서 들어왔는데 말 그대로 화창한 날씨에 평일이라서 그런지 붐비지도 않고 제 체력(?)에 딱 맞는 코스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류쌤님, 소라님, 그리고 세 분(그러고 보니 다른 다른 세 분과는 통성명도 - 닉네임이라도- 못했네요) 많이 반가웠습니다 류쌤님의 설명을 들으며 둘러보니 한층 의미가 있군요. 30여년 전 고급 한정식 식당일 때 와본 기억이 가물가물했습니다. 모임장님의 열정과 성의에 경의를 표합니다. 주말 참여는 어렵지만 평일 행사에 참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남산근처에도 못 간 남산 모임을 하게 되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쭈욱 남산과의 악재는 계속되고 있는 듯 하다 버스 타는 곳을 알아놓아 안심했건만 버스가 우회하는 일이 발생할 줄이야ㅜㅜ 어쩌면 버스의 우회가 우리를 도왔다는 생각도 들었다 남산 대신 선택한 커피숍에서 기분좋은 시간을 보낸 후 나왔는데 강풍에 비바람까지 한겨울의 눈보라를 연상시키는 낧씨였다 남산을 갔다면 ....회원님들의 눈치를 살피며 난 또다시 죄인이 된 듯 했을 것 같다ㅎㅎ 이번. 비에 꽃잎을 다 날려버릴 벚꽃과는 각자 찍은 사진을 교류하며 이별을 해야했다 안녕 인사동에 있는 커피숍을 가게 되었는데 엘베도 타기전 커피숍의 케익 사진만으로도 너무 설레였다 한정식 배부르게 잘 먹은 후라는 사실은 좀 창피하긴 하지만^^ 추운 날씨지만 담요를 챙겨 빗소리를 들을 수 있는 테라스를 선택하여 자리를 잡았다 나야 워낙 비오는 날을 좋아하지만 회원님들의 좋다는 말을 진심으로 믿고싶어하며 안심을 하였다 케익이라면 당연 행복한 나의 입맛은 물론이고 회원님들의 입맛도 만족시킨것 같았다 다음에 인사동 모임을 하게 되면 다시 와야겠다고 생각했다 빗소리와 함께 들리는 바이올린 연주는 그 장소와 시간을 더욱 낭만적으로 만들었는데 귀가길에 귀여운 외국인 미소년의 얼굴을 한 연주자임을 알게 되었고 그 사실이 그 바이올린 연주를 더 아름답게 기억하게 하였다 계획과 전혀 다른 모임을 하게 되었지만 그로인해 더 오래 기억될 것 같은 만남이였다
9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