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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4일 원주여행 후기 2편 (800자 한정이라 두번에 나눠 올립니다) 원주가표고버섯전문점 - 스톤크릭카페 - 소금산 간현관광지 나오라쇼 관람 나오라쇼에 앞서 음악 공연이 있었는데 고등학생 기타리스트가 일렉 기타를 연주하고 그 여동생이 노래를 했습니다. 고등학생의 실력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실력의 일렉 기타 연주와 꾀꼬리 같은 여고생의 노래가 쇼를 기다리는 관객들의 흥을 돋구어주었습니다. 8시 30분이 되어 아찔한 높이에 걸려있는 출렁다리 아래 바위산이 영화 스크린이 되고 리듬에 맞춰 분수대에서 분수되는 물보라가 레이저 빛의 캔버스가 되어 파워풀한 음향과 함께 4D 영화와 같은 빛과 소리의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공연은 40분 동안 진행되었는데, 치악산 이름에 담긴 전설을 소개하는 에니메이션에서는 입을 벌리고 객석 방향으로 다가오는 실감나는 거대한 뱀의 모습에 깜짝 놀라기도 했고, BTS 음악을 소재로 한 레이저 분수쇼에서는 음악의 흥이 절정을 이루는 타이밍에 맞춰 빠른 속도로 하늘 높이 치솟았던 보라색 물보라에 환호를 지르기도 했습니다. 공연 관람 후 회원들은 고생해서 찾아와 볼만한 완성도 높은 공연이라는 평을 해주셨습니다. 짧은 작별인사를 뒤로하고 서둘러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비록 교통정체로 계획대로 일정이 진행되지는 못했지만 운영진인 류쌤과 경청님이 재치있게 대처해주셔서 무탈하게 즐거운 원주 여행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즐거운 여행의 추억을 함께 만들어 주셨던 회원님들과 가입신고식 선물로 화장품을 선물해주셨던 벚꽃놀이님, 누룽지 식혜를 협찬해주셨던 디에스김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댓글 2
저도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만족스러운 라이트 쇼였습니다!
말 그대로 힐링하는 여행이었습니다 정체되어도 도로변의 산천수목들 풍경들이 좋았고 이쁜카폐, 음식, 소금산 나오라쇼 등등 모든것이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수고하셧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