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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0건강한 놀이터*(논알콜)

서울특별시 마포구

호룡곡산 바다 데크길을 거닐다 흐린 날씨를 기대하며 출발하였는데 하나개해주욕장에 도착하자마자 빗방울이 떨어졌다ㅜㅜ 난 비오는 바다가 너무 좋지만~오후부터 비 온다는 일기예보가 살짝 비껴가 좀 아쉬웠다 늘 우리의 여행은 우리의 예상과 다르게 아쉬움을 남겨 다음을 기약하게 하는 것 같다 만조시의 바다위 데크길을 즐길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아뿔싸 물때를 검색을 못 하였다ㅜㅜ 우리가 나올때까지도 갯벌은 모습을 끝내 감추지 않았다 바다위 데크길은 또 다음을 기약해본다 비오는 갯벌을 자유로이 걷는 사람들은 운무 낀 저 멀리 바다를 배경으로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시켰다 차가운 바람도. 옷을 적시는 빗방울도. 바람속의 습기도. 회원들과 함께 하기에 행복이라는 이름으로 다가왔다 점심으로 먹은 해물이 푸짐한 순두부는 가끔 생각날 것 같다 커피숍에서 준비해간 가치관 게임을 하는 시간은 다른 날보다 좀더 의미있게 다가왔다 눈도. 마음도 꽉 찬 여행이 되기를 기대하며 준비하였는데 기대에 부흥했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