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더 구경할 수 있어요
앱에서 볼까요?

앱에서 더 구경할 수 있어요
스마트폰 카메라로 QR코드를 비추면다운로드 페이지로 연결돼요
조선 최고의 걸크러쉬의 릉이라 그럴까 왠지 릉을. 지키는 석상들이 디른 곳보다 커보이는 느낌이였다 정자각에서 보이는 릉의 봉분도 정확하게 정면에서 잘 보였다 한시적으로 열린 태릉강릉 숲길의 초입부터 어디서도 들을 수 없을법한 새소리가 숲의 정취를 한층더 고취시키는 듯 했다 강릉과 이어진 산책로는 야트막한 야산을 하나 오르고 내리는 길이였다 그 길을 걸으며 문정와후와 중종 정조의 이야기를 끊임없이 해주신 류샘 정말 힘드셨을 것 같다 중종반정과 관련해 그리움의 치마바위를 만든 첫째부인 인종을 낳고 산후풍으로 운명을 달리한 둘째 부인 학식을 깆추고 대찼던 17살에 왕비가 된 문정왕후인 셋째부인 중종의 총애를 받았고 중종의 첫아들을 낳은 경빈박씨 인종을 둘러싼 대윤 문정와후를 둘러싼 소윤 대윤에 의해 노심초사하며 명종을 지켜낸 후 수렴청정하며 권력을 줜 후 복수의 화살을 날린 이야기 기센 엄마를 둔 가여운 아들. 명종 이야기 자신을 구박한 계모에게도 끝까지 효를 다한 인종의 이야기 정조와 정조를 지켜낸 홍국영의 이야기와 권력을 쥔 후 안타까운 그의 말로 노론의 대표주자로 사도세자를 만드는데 온 소임을 다한 홍일한? 재미난 이야기를 들으며 걸은 태릉의 고즈넉한 숲길은 귓가에 울리던 새소리와 함께 오랜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자리가 없어 차는 마시지 못했지만 경의선 숲공원에 있었던 색다른 까페구경도 좋았다 스벅에서 회원님들과 함께 차 마시며 이야기나눈 시간도 늘 그렇듯 즐거웠다
댓글 1
~☆~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