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더 구경할 수 있어요
앱에서 볼까요?
앱에서 더 구경할 수 있어요
스마트폰 카메라로 QR코드를 비추면다운로드 페이지로 연결돼요
정말 이른 아침부터 오후까지 알차게 힐링하는 하루였네요 반나절의 경청의 계획은 우리의 위대함을 전혀 계산하지 않은 착오였네요 수확의 즐거움은 폭염.땀. 따가운 햇살 따위를 무색하게 만들었어요 땅을 파헤치면 예쁜 동글동글 자체를 드러내는 그 고마움. 지나간 땅도 다시 파헤쳤을 때 발견함은 좀더 뿌듯함을 선사했어요 쪼그리고 허리를 굽혀 하는 밭일이 얼마나 힘든 건지 왜 우리네 할머니들이 그렇게 아프게 굽을 수 밖에 없었는지~ 딸은 논농사 많이 짓는데로 시집보내고프다는 어른들의 말씀이 이해가 되었어요 우리는 잠깐동안의 노동?으로 기쁨만 가져갔지만~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작물보다 10배는 빠르게 자라는 풀뿌리의 생존력이 원망스러웠을 것. 같아요 그후 시작된 맛있고 재미난 시간은 우리를 긴 시간 웃게 만들었어요 가을님과 힐링코드님께서 손발 척척 맞춰 무더위속에서 구워주신 감자전. 군만두. 또 숯불 연기와 숯불의 뜨거움앞에서 하나도 태우지 않고 잘 구워주신 돼지목살로 에어컨 바람밑에서 이렇게 호사를 누려도 되나 싶을정도로 맛있게 받아먹었어요 가을님이 일일이 구매평 검색하여 심혈을 기우려 선택한 부대찌개로 식사를 하고 기존에 있던 냉장고속 음식을 몰아내고 냉장고 속에서 시원함을 갖춘 수박으로 대미를 장식했네요 갈때는 가볍게 갔는데 보물단지님이 나눠주신 양배추. 상추. 대파. 주인공 감자까지 이고 지고 양손 무겁게 왔습니다 함께해주신 힐링코드님 가을님 제이로즈님 미단님 무엇보다 우리에게 보물을 제공해주신 보물단지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댓글 2
감자캐기는 핑게고 먹방이 목적이었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