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더 구경할 수 있어요
앱에서 볼까요?
![오이 로고 이미지](/images/img_QRcode.png)
앱에서 더 구경할 수 있어요
스마트폰 카메라로 QR코드를 비추면다운로드 페이지로 연결돼요
뭉크라고 하면 익히 알고 있는 절규를 떠올렸고 비슷한 그림들을 기대하고 갔다 하지만 다양한 화풍과 그림들을 보며 그의 실험적 태도와 그의 내면을. 끊임없이 화폭에 담아내려고 한 노력들을 엿볼 수 있었다 가장 가까운 가족들의 죽음과 병이 늘 가까이 있었던 그의 어린시절과 그만큼 순탄치 않았던 그의 세 여인과의 사랑의 경험 탓일까 오늘 본 그의 그림들에서 키스를 제외하고 남녀는 항상 뚜렷하게 구분되어지는 배치와 다른 곳을 향한 시선이었고 여자는 좀 더 주체적이고 리더하는 느낌인데 반해 남자는 상처받고 고통받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친구의 삼각 관계에서 영강을 받았다고 한 질투라는 작품에는 그의 사각관계. 경험에서 얻어진 자신의 감정도 투영되었으리라 생각된다 사선 배치와 곡선들이 불안하게 맛닿는 구도 대담하고 거친 붓 터치 사람들의 공허한 시선 등에서 그의 내면세계와 상징들을 엿볼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다소 어렵게 느껴지기도 한 시간이였다 사진에 관심을 가지며 이중노출과 같은 기법의 작품. 자신의 판화 작품들을 겹치고 시간이 흐른 후 같은 판화로 재작업하고 같은 판화에 다양한 채색 작업을 하고 로스큐어기법이라고 시간이 흐르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흔적들을 통해 정적인 회화에 자연인 시간까지 담아내려 했던 그의 시도들이 인상 깊게 남아있다 호수와 나무 속에 투명하게 보이는 여자의 실루엣이 있었던 그림이 이글을 정리하는 이 순간 떠오르는 그림이다 불안. 죽음, 질투.두려움. 사랑.절망.고독. 등의 단어들로 뭉크를 기억할 것 같다
댓글 1
작가의 생애를 이해하는게 작품 이해에 중요하더라구요~ 오랜만에 예술의 전당 좋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