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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대의 한옥 건물 다섯채를 옮겨 놓아 조성한 한옥마을 규모는 작지만 그 시대의 시대상도 엿볼 수 있고 또 가문의 사당을 으뜸원 모양으로 지은 구한말 최대 권력을 누린 윤씨 일가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였다 며칠 전 내린 폭설로 지붕에 쌓인 눈이 따뜻한 기온에 녹아내리며 한옥 처마의 낙수를 볼 수 있어 좋았다 (개인의 취향) 한번씩 무더기로 떨어지는 눈덩이를 운좋게 피하며 운수좋은 날이라며 기뻐하기도 했다 한옥안에 한지를 소재로 한 작가들의 작품전시가 있었는데 고즈넉한 분위기에 은은한 조명과 함께 한 예술품은 한옥의 아름다움을 더욱 배가시켰다 그 속에서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시며 머무를 수 있었던 당신들의 삶도 그리 나쁘지는 않았겠다는 생각을 잠시 하였다^^ 물론 몇프로 안되는 기득권층이었음을 가정하에지만 말이다 ㅎㅎ 한옥마을 공연장에 있는 커피숍에서 그리 달지 않은 집에서 내린 듯한 대추차를 마시며 이야기 나누는 시간 뒤 어느덧 내린 어둠속에 불켜진 한옥 건물은 청사초롱을 켠 듯 예뻤다 류샘의 검색으로 향한 중국집에서는 우리의 작아진 위를 늘리는 마법을 경험하고 모임을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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