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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돈덕전에서 '모던라이트 대한제국 황실조명'이라는 타이틀의 특별전시를 하고 있었다 고종황제 재위기에 왕실에 들어왔던 조명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지금의 현대적인 건물에 있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것 같은 멋진 샹드리에들의 고급스러움에 놀랐고 또 우리 단청과 너무 조화롭게 그 각각의 아름다움을 더 뽐내게 해준다는 것에 또 한번 놀라게 되었다 생각지도 못한 보너스를 받은 느낌이었다 그 후 미술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 중 수묵전을 하고 있었는데 1800년대 후반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수묵화의 한ㆍ중의 흐름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그 시기의 화풍을 이끄는 대표작들을 전시해놓았기에 국보급의 일급 작품들을 한곳에서 보는, 보기힘든 호사를 누렸다 그동안 여러 전시 모임들을 한 덕에 화풍만으로 익숙하게 알아보는 작품들이 제법 생겼다 서세옥.박노수. 천경자 등 스스로 뿌듯했고 그 그림들이 더 좋아보이는 듯도 했다 이층 전시실은 전시실 자체가 설치 미술인 듯 벽의 배치 사이사이로 보이는 작품들이 더욱 멋져 보였다 잘 알지는 못하지만 내 맘에 들어오는 작품들을 연신 찍어대며 나도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열정을 다시 한번 느꼈다 마치고 한참의 고민 끝에 어쩔 수 없이 들어간 식당에서 먹은 저녁, 그전 소소였던 기억과는 달리 오늘은 너무나 만족스러웠다 렛잇비님이 사주셔서 더 맛있었던 것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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