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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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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 가이드와 함께하는 서울 & 근교 여행
    서울특별시 중구

    80.90년대 정치적 갈등으로 인한 참상의 고발은 우리내 아픔을 떠올릴 수 밖에 없었다, 카메라 렌즈로 소통하는 그들이지만 렌즈속에 그저 눈물만 가득찬다는 문구를 통해 그들의 윤리적 딜레마, 그럼에도 불구하고 셔터를 누르고, 누군가는 알려야 한다는 사명감이 전해졌다, 그들이 없었다면 우리의 아픔도 묻혔을 수도 있었으리라......어떤 사진이든 중요한 것은 그 이야기가 다시 한 번 빛을 비출 수 있게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뱅뱅클럽, 뱅뱅터지는 총성속에서 즉음을 뒤로하고 사명을 앞세웠던 기자들의 사진 그 중 안아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케빈 카터의 사진?.... 세상은 불평등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지만 한쪽에서의 안락함의 결과가 다른 한쪽이 고스란히 그 결과로 고통받아야 한다는 것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스스로를 자책하게 되는 것 같다, 한국기자 김경훈 기자의 사진에서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 엘사 옷을 입고 어린 아이들의 손을 잡고 최루탄을 피해 달아가는 온두라스 난민의 모습에서 상극의 비극을 느낀다 지금도 여전히 비극이 진행중인 곳도 있다는 것이 가슴 먹먹함이 과거에 대한 반응만은 아니라는 것이 더 깊은 아픔으로 가슴이 저려온다, 그럼에도 나는 세상이 보아야한다고 믿는다, 그들은 떠났지만 끝이 아니다, 그들이 온몸으로 쏘아올린 마지막 한장이 여전히 우리앞에 있다는 문구가 내내 머리속에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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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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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리빈

    현대사에 중요한 순간순간들을 잘 기록한 사진전이였습니다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예맨사진전에 문구가 생각납니다 모든 비극이 이 나라에 다있다 많은 것을 생각나게합니다 좋은 사람들과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방장님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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