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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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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60건강한 놀이터*(논알콜)
    서울특별시 마포구

    40년대부터의 전쟁의 역사를 보는 듯 했다 2차대전을 치루고 간절히 바랬던 가족과 만남을 한 군인 가족의 뭉클한 재회 끝내 죽음을 맞이하였지만 잠깐의 승리위에 높이 든 성조기를 들어올린 해병들의 모습, 또 우리 한국전의 슬픔도 빼놓을 수 없었다 끊어져 무너져가고 있는 대동강 다리 위에 매달려 중공군을 피해 피난하는 누군가의 할아버지, 할머니였을 분들의 모습. 눈무덤속에서 생을 바라듯 하늘을 향해 모아진 두 손의 모습은 전쟁의 아픔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듯 했다 한국전 전쟁의 시작만을 이야기한다, 어쩔 수 없지만,,, 전쟁이 끝난 적이 없기 때문이라는 문구가 아직도 진행중인 아픔으로 가슴을 친다 우리 대한민국의 아버지들이 돈을 벌기 위해 참전한 베트남전은 비단 남의 나라의 아픔만으로 느껴지진 않았다 살기위해 키만큼의 깊이 강을 걸어서 건너는 두 가족의 모습은 전쟁 기념관에서 본 우리네 가족들의 피난 행렬을 떠올렸다 번전시위와 베트남전이 남긴 것은 비극이라는 한마디로 표현될 듯 하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네이팜탄의 불비에 울부짖으며 뛰어오는 소녀의 사진은 너무 유명하지만 전시회에서 보니 더욱 와닿는 것 같았다 인종차별갈등, 흑인인권운동, 지적장애인 시설의 실태를 고발한 사진, 좌우익의 정치적 갈등, 흑백의 갈등 등으로 자유의 상징인 성조기가 혐오의 도구로 폭력이 행해지는 사진은 더욱 상징적으로 와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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