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더 구경할 수 있어요
앱에서 볼까요?
앱에서 더 구경할 수 있어요
스마트폰 카메라로 QR코드를 비추면다운로드 페이지로 연결돼요
오늘의 내가 먼훗날 오늘의 나에게. 오늘만 행복하자라는 생각이 변함이 없기에 10년후는 상상이 안드네. 어쩌면 인생소풍을 마쳤을지도. 오늘의 나는 아직도 사람이 두렵고 사는게 버겁다네. 이 나이에도 그렇게 나쁜인건지 아니면 대부분 그런데 내색을 안하고 사는지는 잘 모르겠어. 굳이 알고 싶지는 않아. 원하던 원치 않던 삶은 내게 살 수 있는 기회와 살아야 하는 의무를 다 주었으니까. 50년 지기가 준 상처로 인해 추억과 고향마저도 지워버리고 꽤나 방황을 하긴 했어. 그러다 사진과 글쓰는 모임에 가입하면서 어찌 어찌 다시 서고 있네. 누구를 원망할 것도 그럴 시간도 없네. 누구에게도 하소연 하기 싫기에 모든 것을 잊고 나 라는 존재에 대해서만 생각하면서 조금씩 일어서고 있어. 카메라를 통해 바라보는 세상에 대한 시선의 변화가 주는 위로. 답답할 때 읖조릴 수 있는 글 하나. 세상에 나를 가장 잘 아는게 나 이지만 어쩌면 내가 나를 제일 모르는지도. 나는 나와 대화하고 위로하고 흔들리고 아파해도 담담하게 내 길 가고 있어. 아직은 행복해. 그러니 먼훗날 오늘의 내가 힘들어했다고 아파하고 억울해하지마. 너의 그 오늘 하루를 행복하게 살아. 나. 오늘도 행복하다. 오늘. 어제의 내가 내일 오늘의 나에게. 2025.3.28
댓글 2
오라방 사진 색감이 참 따사로와서~~ 은은한 여운이 롱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