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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디서 어떻게 살아왔을 까요..? 태어난 산천 뿐만아니라, 지구 곳곳에서 인생 1/3이상을 다른 인종,지역에서 교류하다 다시 고향땅으로 돌아와 반백년만에 처음 술잔을 깃들이고, 처음듣는 목소리로 대화를 하며 오래전 경험하고 공감했던, 지난 같은 기억 동질감에 교감을 하고... '안습' 이였던 일요일 짧은시간 이였습니다. 설 익지도, 아직 타거나 누루지 않은 잘된 햅쌀밥 처럼 경험과 서로의 자아를 뽐내듯 꽃망울이 터져서 만개하는 시기에 만나 났네요^^ 연합고사, 수능, IMF, 군대, 인생의 전환사건 등등 대한민국 5차 격동기를 함께겪은 동지들의 대화는 마를수가 없었겠죠~^^ 오늘 칼라모임에 벙주이자 추진력 짱~ 유니콘아이님 홀로있던 방에 첫번째로 용감하게 참여, 첫모임까지 힘이 되어주신 에베님 가입과 동시에 멀리서 한걸음에 달려와 동기동문 만나신^^ 이로나님 열정 넘치시는 세분 뵙게되어 반갑고, 즐거운 유쾌한 시간 이였습니다. 다음에 뵈면 어떤 즐거움과 히든 카드들이 터쳐질지 기대 됩니다~^^
댓글 3
좋은 장소에 좋은 시간을 함께해서 좋았어요. 어디에 있다 모인건지 참으로 신기한 인연들. 개인적으로 공통분모가 있어서 더 웃겼던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