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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烏耳島)⚓️ 내 젊은 날은 다 거기 있었네 조금씩 가라앉고 있던 목선 두 척 이름붙일 수 없는 날들이 모두 밀려와 나를 쓸어안도록 버려두었네 그토록 오래 물었던 말들은 부표로 뜨고 시리게 물살은 빛나고 무수한 대답을 방죽으로 때려 안겨주던 파도. 너무 많은 사랑이라 읽을 수 없었네, 내 안엔 너무 더운 핏줄들이었네 날들이여 덧없이 날들이여 내 어리석은 날 캄캄한 날들은 다 거기 있었네 그곳으로 한데 흘러 춤추고 있었네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ㅡ 한강📖
댓글 7
오~ 우리 동생님. 멋진 작품시 감동의 쓰나미~♤ 멋진 사진 굿굿굿~ 즐감 합니다. 축복이 넘치는 삶되시길요. 꽃청춘모임장드림.☆
저도 한강님 소설 읽고있습니다 두루두루 읽어 볼 생각이였는데 너무 좋았어요 감사해요~^^
오이도는 누구의 시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