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능선 따라 정상 밟을 수 있어 함양 백운산 정상에 오르...

오이 로고 이미지

앱에서 더 구경할 수 있어요
앱에서 볼까요?

앱으로 보기

앱에서 더 구경할 수 있어요

스마트폰 카메라로 QR코드를 비추면
다운로드 페이지로 연결돼요
    유저 프로필
    사찰탐방여행
    모임 이미지
    인천 산과 바다 여행
    인천광역시 남동구

    백두대간 능선 따라 정상 밟을 수 있어 함양 백운산 정상에 오르면 사방 조망이 확 트인다. 오르는 내내 나무가 우거져 조망을 할 수 없으나 봉우리에 올라서면 조망이 매우 뛰어나다. 봉우리마다 이름 그대로 ‘흰 구름 산’과 같이 구름 낀 백운산을 즐길 수 있다. 봉우리는 하봉(끝봉이라고도 한다)~중봉에 이어 정상으로 이어진다. 하봉이 1,274m로 정상 봉우리와 불과 5m 차이밖에 안 된다. 따라서 봉우리에 오르기까지 등산로는 매우 가파르다. 하봉에 오르고 나서는 거의 평탄한 길로 정상까지 걸을 수 있다. 등산코스는 세 갈래로 나뉜다. 정상 안내도에 접근코스가 세 갈래로 표시돼 있다. ▲첫 번째 코스는 함양 대방마을에서 출발한다. 대방마을에 백운산 등산안내도라고 큰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대방마을에서는 묵계암 가는 코스와 백운암 가는 코스 두 갈래로 나뉜다. 대방마을에서 묵계암까지 1.5㎞가량 된다. 조금 가파르지만 승용차로 올라갈 수 있다. 그만큼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얘기다. 묵계암에서 바로 능선을 치고 올라가서 정상까지 가는 코스 2.2㎞와 상련대上蓮臺를 거쳐서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 2.4㎞ 이정표가 나온다. 상련대는 거의 해발 900m 가까이 위치해 두 코스 모두 가파르기는 도긴개긴이다. 상련대까지 시멘트 포장도로이고, 능선은 산길로 가는 차이일 뿐이다. 하봉까지 평지 한 번 나오지 않는 끝없는 오르막이다. 백운암까지는 승용차로 올라갈 수 있다. 백운암을 오른쪽으로 돌아 계곡을 타고 산행이 시작된다. 계곡 암반 위로 흐르는 물은 옛 명성만큼 옥류다. 찾는 사람도 많지 않아 보존이 잘 된 편이다. 계곡을 타고 한참 오르면 용소가 나온다. 용소부터 가파른 정상길이 계속된다. ▲두 번째 코스는 서하면과 백전면의 경계인 빼빼재(원통재라고도 한다)까지 승용차를 운행해서 갈 수 있다. 주차 지점에서 바로 산행을 시작한다. 오른쪽은 괘관산으로 가는 능선길이며, 왼편 절개지에서 밧줄을 잡고 오른다. 이후로는 정상까지 계속 능선 오르막길로 산행하게 된다. 절고개~서래봉을 거쳐 정상에 오른다. ▲세 번째 코스는 백두대간 능선인 전북 장수군 무령고개에서 오르는 코스다. 무령고개로 743번 지방도가 지난다. 능선 첫 봉우리가 영취산(1,076m)이다. 이후 백두대간 능선 따라 걸으면 백운산 정상이 나온다.

    피드 이미지
    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