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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도종환 혼자 감당하기엔 너무 버거운 아픔일 때 그 위로 찬바람 불어 거리를 쓸고 갈 때 혼자 버리기엔 통증의 칼날이 너무 깊을 때 그 위로 저녁이 오고 어두워질 때 혼자 견디기엔 슬픔의 여진이 너무 클 때 그 세월 너무 길어 가늠하기 어려울 때 큰 눈물이 작은 눈물을 잠시 안아준다면 별 하나가 다른 별 하나 불러 상처의 주위를 따스하게 비춘다면 먼 길 가다 만난 나무처럼 푸른 등을 내줄 동행이 있다면 _정오에서 가장 먼 시간




댓글 20
모모님~~ 가슴 먹먹한 글이네요~ 그렇지만 조금만 둘러보며 마음만 조금 열어보면 함께하는 님들이 있다는걸 알죠~ 그리고 내가 나를 안아줘야겠죠~ 저의 경험적으로요~^^
학창시절 좋아 하는 시인 모모님 최고
우왕 겨울풍경 가슴시리네요~ 또 가보고 싶네요ᆢ새 하얀 눈덮인 자작나무 숲!!! ^^
눈 꽃 처럼 살고 싶다....
유난히 긴 겨울밤, 차갑고 고요한 풍경속에서 사람의 온기는 더 선명해 지곤하죠~~~혹독한 겨울속에서도 희망과인내, 따뜻한마음 잃지말자요~~~~
겨울의 분위기를 섬세하게 그려낸 시로 많은이들에게 겨울감성을 전하네요
혼자 감당하기 버거울 때… 저는 주로 치킨 시킬 때 그렇습니다. 담 모임에선 치킨 동행하며 시 얘기 좀 나누어 보실까요?^^
완전겨울이예요
추운 겨울이 싫지만은 않은 풍경이네요 맘도 하얗게 하얗게 ~~ㅎㅎ
우와~~멋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