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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청국장] 어릴 땐 왜 저런걸 먹지? 청국장 끓이는 날엔 밥상에 앉기도 싫을 정도로 쿰쿰하고 싫었는데요, 어느새 청국장 잘하는 집 찾아서 가평으로 강촌으로 맛집 찾아다니는 나이가 되었네요~ 매주 찾아뵙던 친정엄마를 한 주 건너 뛰었다고 괜히 허전하더니 역마살이 발동! 차 없는 한산한 서해안 고속도로를 150 언저리로 밟고 다녀왔어요ㅋ 친정집 털이는 얄미운 시누이가 다 한다는 말이 맞나 봅니다. 가면 뭐라도 들고 오니 말이죠~^^ 구부정한 허리의 노모가 "아이고! 이밤에 웬일이냐?" 반가움 반 근심 반으로 반겨 줍니다. 청국장과 메주 띄우는 냄새로 그득한 친정에서 커피 한잔에, 한주간 묶어놨던 노모의 수다를 안주삼아 약 30분 앉았다 돌아 왔어요^^ 실타래가 제대로 실한 청국장을 한바가지 퍼담아 왔어요~ (사진엔 그 모양이 안담기네요) 절구가 없어 깨소금 손절구로 찧었더니 금새 손바닥도 아프고 싫증이 나지만, 신김치, 두부 넣고 구수하게 끓여 귀한 손님(?) 먹일 생각을 하니 마음이 커집니다! ㅎ 저놈은 내 맘 알라나~~~ㅋ 모두들 보람있는 하루 만드세요~♡ **귀한 손님: 아들 **저놈: 아들




댓글 22
청국장이 정말로 생각나는 날이네요~ 눈으로라도 잘 먹고 갑니다~~
익숙한 향기~ 흰 쌀밥 말아 호호 불어 후루룩 군침 넘어갑니다
엄마마음과 딸의 마음을 한번에 볼수있는 글이네요. 어제 그시간에 시골에 다녀오셨다니 대단하시네요. 30분만있다 오셨으면 어머니는 많이 서운했고 본인은 아쉬웠을꺼에요. 저도 한때는 냄새난다고 근처도 안갔던 청국장.요즘은 냄새안나게 나오니 먹기 수월하지요. 송파에 달청이라는 청국장 전문집있던데
청국장 넘 맛있어 보여요 ~~ 감사합니다. ^^
청국장에 두부 넣고 냉이 조금 넣으면 엄마 추억지수 쑥 올라가고 계절의 맞이로 봄내음도 가득한 행복둥이 음식입니다 ㅎ 제게는~♡
청국장 보기만해도 침이 꿀꺽넘어가네요.
청국장 구수한 냄새 여까지 풍기네요 ^^
겨울에는 뜨끈한 청국장이 최고의 메뉴이지요. 엄마 마음 잘 알겁니다.
청국장 건강에 좋다고 해서 잘 먹습니다~~ㅎㅎ
친정 다녀 오셨군요. 엄니 살아 계실때 자주 뵙기를 바래요. 친정 엄니 가신지 2년 마음이 울컥해집니다~♡
오 청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