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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래차회. 큰스님과 함께. 맑고 정갈한 여래사에서, 고요숲 지닌 소백산을 바라보며, 여름에 가까운 따사로운 아침을 맞이한다. 새 소리 정겨운 아침.~^^ 숲에서 스며 나오는 수풀내음이 참 좋다. 밤새 피톤치드를 뿜어내어 준 소나무 곁에서..., 세속적 그 어떤 언어와 행위가 없는..., 그저, 자유롭고 평화로운 아침 시간이다. 긴 세월이 지나고보면, 지금의 이 시간들이 얼마나 고귀하고, 아름다운 추억이 되어 있을지..., 가늠 해 본다. 오늘이라는 주어진 시간에, 과거와 미래를 이어 낭창스레 휘어진 외줄 그네타기같은 오늘에도, 해실한 미소를 가득 채워 담는다. 빨갛게 익은 보리둥을 한소쿠리 따서, 쨈을 만드느라 진땀이 흐르지만, 이 또한 오늘만 누릴 수 있는 일상의 행복인 것을..., 그 무슨 탓이 없는, 오늘 하루가 그저 감사하기만 하다. 해피데이 였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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