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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래차회

경상북도 영주시

여래차회. 몸이 아프면, 마음도 따라 아프다. 마음이 아프면, 몸도 따라 아프다. 몸과 마음. 뗄래야 뗄 수 없는 하나 된 것. 육신에 깃든 영혼. 어느날 영혼과 육신이 하나가 되어, 서로 따라 움직인다. 본래는 따로 였기에, 언젠가는 따로 멀어진다. 죽음 이라는 경계에서, 마치, 이혼하여 결혼이 깨지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