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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방문이지만 류샘의 이야기를 늘 새롭게 재밌게 들을 수 있는 나의 기억력에 감사한다 6.25전날 부산 앞바다에 도착하여 전함의 존재를 상상도 못한 북한의 보급선을 기습격파한 백두산함 이야기는 언제나 놀랍다 피난민 이야기를 들으며 잠시 생각해본다 내가 피난해야한다면 무엇을 챙겨야할까?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류샘의 고모님 이야기를 들으며 조금이나마 느껴볼 수 있었다 인천상륙작전을 가능하게 한 장사리전투의 학도병이야기. 제일학도 의용군의 가족이 있는 곳으로 돌아갈 수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 영화 포화속으로의 배경인 학도병의 어머님께 보내는 편지는 볼때마다 목이 메이게 한다 5000분의 1 확률이었지만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으로 이끈 맥아더 장군의 핵 사용을 저지한 트루먼대통령에게 노병은 죽지 않는다는 말을 남겼다는 이야기에 또 한번 가슴을 쓸어내렸다 흥남철수작전을 가능하게 한 알몬드장군. 현봉학민사고문관 등 그들이 조금이라도 자신의 지위보존과 안위를 더 생각하였더라면 98100명의 생명들이 빅토리아호 등에 승선하지 못했을 것이다 문대통령이 우리나라 대통령이 되는 일도 물론 없었을 것이다 전쟁의 절반이상의 공을 군인들이 직접 돌린 A프레임 부대 지게를 짊어진 노무단. 제대로 된 인식표도 없이 참여했던 학도병 등 우리가 알지 못하는 많은 분들의 희생위에 이렇게 우리가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할것 같다 빽빽히 이름의 씌여진 비석들 사이에 무명용사라는 글자만 씌인 텅빈 비석앞에 놓인 꽃송이앞에서 가슴이 먹먹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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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호국보훈의 달 특집으로 진행한 *전쟁 기념관 투어*는 당일 광장에서 태권도 시범등 다양한 행사와 수많은 인파가 몰린 상황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잊혀져 가는 6.25에 대한 저희들도 새겨보자 하는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