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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래차회 장마철에는, 비가 오락가락하여, 기회를 봐서 일을 해야한다. 며칠 밀린 빨래를 한다거나, 쌓인 쓰레기를 소각한다거나, 잡풀 제거 작업을 한다거나..., 아침엔 안개가 자욱하게 끼었다가, 걷히더니 구름 낀 흐림. 하여, 얼른 예초기 들고, 못 다 깎은, 주차 마당에 잡풀제거하러 갔다. 2시간 작업하여, 제초 다 한 주차장 마당. 깔끔해졌다. 12시에 땀범벅 되어 집에 들어와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선풍기 아래서 티비시청하며 쉰다. 장마철엔 웃자라는 잡풀과 전쟁을 하듯 일을 한다. 마당 끝에서 바라보는, 저만치 보이는 곳에, 맑고 고즈넉하게 자리잡은, 단정하게 가꿔진, 나의 뜰을 바라보면 그저 행복이 가득 차오른다. 이런 재미로 이 뜰을 가꾸며, 홀로 고즈넉을 즐기며 사는 것이다. 그 무슨 탐욕도 없고, 집착도 없고, 그저 텅 비워 자유롭고, 자비로움만 가득 담은 가슴으로..., 일생 이렇게 사는 삶도, 평화롭고 행복하리라. 어차피, 홀로 태어나고, 홀로 죽는 인생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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