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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래차회. 햇살이 뜨겁지 않을 시간. 오전 7시. 입구 들어오는 길 가장자리에, 어제 자른 풀이 지저분해서, 빗자루 들고, 길 쓸러 내려갔다. 대문 밖까지 깨끗이 쓸고, 요사체 뒷 쪽마당에 잡풀 제거하고, 그렇게 또 2시간을 작업. 땀 범벅이다. 냉장고에 넣어둔 시원한 당근 쥬스 500밀리리터를 단숨에 마시고나니 심장과 등줄기의 열기가 식는다. 어제 뉴스에서 본, 온열질환으로 세상을 뜬 29살, 젊은 청년의 이야기가 가슴에 아려..., 죽을 지경이라고 느꼈다면, 미련 떨지말고,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왔어야 하는데..., 삶이 무엇인지.??? 직장, 돈이 무엇인지...??? 목숨을 바쳐야만 하는가~??? 라는 의문이 든다. 죽으면 다 사라지는 것들에게서, 무슨 미련을 떨고, 무슨 집착을 하는지...??? 적당히 쉬고, 적당히 노동하고, ''적당히'' 그것이 그렇게도 어렵단 말인가.??? 1시간에 500밀리 리터의 찬물을 마셔야, 폭염의 무더위를 버티어 이겨낼 수 있다. 살아남아야 그 무슨 보람이라도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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