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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산책길에 확인? 했던 팥빙수 전문점이에요. '통의동 단팥' 이라는 상호인데요. 땀을 한바가지 흘리지 않고 퍼먹어도 꽤 맛있는 집이네요. 달지 않은 빙수가 어딨겠어요~ 이곳도 달긴 단데요. 사카린맛이 없는 순수 설탕 단맛이에요. 집에서 어머니가 더운 주방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냄비를 저어가면서 손수 만들어 주신 그런 단맛요. 집에서 아무리 맛나게 만든다 한들 외출해서 한껏 달아오른 감성으로 맛보는 느낌과는 많이 다르잖아요. 우리가 원하는 건 집에서 먹던 순수했던 혀끝의 기억을 분위기 좋은 곳에서 그대로 느껴보고 싶은 욕심 이잖아요. 이집이 그랬어요. 적당히 달고, 팥알이 알알이 탱글탱글 터지는 식감입니다. 갈아낸 얼음이 유우같았는데 참 곱네요. 사각사각 거리지 않고 함박눈 깨어물듯 스르륵 녹아내리고. 콩빙수, 팥빙수 두가지를 주문했는데 콩가루의 고소함과 리얼 인절미의 미친 조화가 습한 여름에 딱입니다. 팥빙수야 말해 뭐해~~ 시내 나가시면 꼭 가보시길 강추합니다. 산책길에 필수코로 저장합니다.^^
댓글 6
오~~~ 제가 팥 좋아하는데..공유...감사합니다 꼭 한번 가볼께요
습도가 높아 저절로 땀이 폭파 한걸음 한걸음이 땀방울과 함께였던 산책이었는데 산책후 오아시스 같았던 깔끔 담백 어머니의 정성어린 손맛이 느껴지는 너무나 맛났던 빙수였습니다^^ 맛표현이 이리도 맛깔나실까요~~^^♡ 다음을 또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