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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ㆍ추억 소환 창작글쓰기

서울특별시 마포구

초심을 잃어버리다. 내가 오이 모임중 첫 선택은 사진이다. 남편이 사진이 취미인줄 알고 DSLR을 본인 용돈으로 사줘서 10년넘게 방치한게 생각 났다 첫 사진정모에서 감성글쓰기 모임에 가입을 하며 중학교때 사춘기였는지 내 시에 내가 반해 눈물흘렸던 기억과 나의 이야기를 수필로 쓰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내 감성을 깨워보자는 생각에 설레었다. 방장님과 회원님들 따라 그때그때 느끼는 감정을 리얼하게 써보려고 하기도 했는데 어느순간 멋진 단어 멋진 문맥을 생각하고 다른회원들 글에 주눅들어(?)있는 나를 보았다. 순간 떠오르는 소재가 있어도 머뭇. 댓글도 머뭇 . '내가 초심을 잃었구나..' 처음 마음으로 돌아가 떠오르는 감정을 글로 옮겨보는 노력을 꾸준히 해보자는 다짐을 다시 해본다. 아날님의 멈춤이 또다른 시작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