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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추억 소환 창작글쓰기는 바쁜 일상속에서 잠시 여유를 찾아 아름다운 추억, 생활 속 이야기를 글로 표현하고, 소통하는 공간입니다. 구성원간에 존중과 배려로 서로 격려하고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글쓰기에는 초보자가 없습니다. 마음속 이야기를 표현하기만 하시면 됩니다. 언제나 열려있는 우리들의 공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오프모임 내용 정기 모임은 별도로 지정 하지 않습니다. 더 많은 모임(연극,뮤지컬,박물관,체험,관람)을 기획하고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좋은 경험을 쌓는 것이 또 다른 글의 소재를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회비: 회비 n분의1 ❗️ 모임 유의사항 모임의 취지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는 분은 강퇴 될 수 있습니다. 기본과 상식에서 벗어나는 분들도 강퇴 될 수 있습니다. 가입후 1개월내 최소한번 모임에 참석하지 않고, 2주이상 소통이 없는 경우도 강퇴 될 수 있습니다.
월간 우리들의 이야기를 보실수 있어요 https://jamssi.tistory.com/m 많이 많이 보셔욤 ~
주제토의시리즈 1-2 사랑하는 사이에 설레임과 기쁨 등 긍정적 감정을 가진 시간은 3%에 불과하다 합니다 그 시간 외에는 서로 크고 작은 갈등과 다툼, 질투와 증오 심지어 무감정이나 낯선 느낌의 시간들로 채워져 있는 거지요 그럼에도 우리는 보통 그 애매하게 사랑하는 관계를 그냥 유지하며 지냅니다 물론 뜨겁게 불타오르는 낭만적 사랑만을 사랑이라 생각하고 그것이 식으면 또 다른 사랑을 찾아 나서는 사람도 있습니다 곧바로 찾아나서지는 않더라도 그런 낭만적 사랑이 또 어디엔가 있을거라는 믿음을 쉽게 포기하지 않고 그 희망을 가슴에 품고 살기도 합니다 우린 왜 이렇게 사는걸까요? 사랑이 식어도 그래서 그것이 더 이상 환희와 감동을 주지 않아도 왜 그 사랑(?)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걸까요 그런 열정을 다시 품기가 겁이 나는 것일 수도 있을겁니다 맞습니다 사랑에 빠질 때 즉 낭만적 사랑을 할 때 소모되는 에너지는 막대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생존 차원에서 그러한 상태가 오래 유지되지 않도록 우리의 뇌와 몸이 셋팅되어 있다는 걸 과학적으로 어느 정도 밝혀졌다 합니다 그래서 현명한 인류는 결혼이란 제도를 만들어 안전하게 사랑을 숨겨 두도록 했습니다 결혼은 생존과 종족보존을 위한 아주 유용한 도구였슴엔 틀림없죠 하지만 미혼이나 동거 커플들도 오랫동안 그 관계를 유지하며 살아가는 걸 종종 봅니다 무엇이 그들을 서로에게 긍정적 감정보다 부정적 감정이 훨씬 많은 그런 관계를 유지하게 하는걸까요 이 책에서 알랭 드 보통은 (이미 갖게 된 남친 혹은 여친이라는 자신의 지위를 유지하려는) 안정과 지속의 성향일수도 또는 주위의 시선 이나 둘이 공유하게 된 미래의 청사진 등이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오늘의 첫번째 토의주제... 나에게 있어 무엇이 지금의 이 관계를 유지하게 하는지 깊이 생각해보고 이야기 나누어 보면 좋겠습니다 그 관계는 부부나 연인관계도 좋고 친구나 모임 아님 국적일 수도 있습니다 내가 이 관계를 유지하는 것 즉 이대로 사는 것은 무엇때문일까?하는 것입니다 첨부사진 #1~2: 연인관계를 유지하게 해주는 것들... # 3: 클로이와 윌이 동침한 날 밤 # 4~6: 클로이의 이별 편지 (댓글로 두번째 토픽 이어집니다) .
주제토의시리즈 1-1 : 소설 나는 왜 너를 사랑하는가 by 알랭 드 보통 중에서... 이 책을 읽다보면 어쩌면 상투적이고 유치한 젊은이들의 사랑 싸움을 엿보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사랑이 과연 무엇인가를 묻는 인생에 가장 흔하지만 핵심적인 질문을 접하게 된다 사랑이 무엇인지를 묻는 것은 결국 내가 누구인지를 묻는것으로 귀결되기 때문이다 또 사랑을 한다는 것은 서로에게 깊이 들어가는 것, 깊이 알아가는 것이며 사랑하며 일어나는 수많은 갈등과 다툼은 그래서 생기는 문제들일뿐이다 이 책은 그 문제들을 세심하게 파고드는 그야말로 연애해부학의 끝판왕이다 토론 첫번째 주제 입니다 (첨부한 소설지문3장을 차례대로 먼저 보시고 아래 내용 보시기 바랍니다) 1.자유주의와 사랑의 충돌 많은 것을 바라지 않으면서도 깊이 관여하지 않으면서도 즉 서로의 자유를 허락하면서도 사랑하는 관계가 될 수 있을까? 진정 사랑하면 상대를 구속할 수 밖에 없다? 즉 사랑하면 상대의 잘못된 행동을 그냥 그대로 놔둘 수 없기 때문... 서로가 예의바르게만 대해서는 서로 가까와질 수 없는걸까? 상대를 거슬리지 않으면서도 깊이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알랭 드 보통은 사랑은 독재이며 구속이고 그것은 민주주의 (자유주의)안에서 살지 못한다는 듯 말한다 하지만 사랑과 자유주의가 서로 충돌한다고 보는 것은 미숙한 사랑의 위치에서 보이는 모순에 불과한 건 아닐까? 그러나 보통은 "사랑은 서로를 변화시키는 것이고 사랑만이 서로를 변화시킨다"는 철학을 가진듯 하며 현실의 사랑 또한 그런 감정(바램을 자연스레 갖게도 한다 "변화보다 중요한 건 상대에 대한 존중이며 상대방의 자유와 자기결단을 이해하고 수용해야 한다"는 것은 공자 말씀아고 이론에 불과한 걸까? 하지만 상대방이 잘못되는 걸 바로잡으려는 자신의 뜻을 관철하는 게 사랑이라하더라도 여기엔 매너와 슬기로움이 필요한 것 아닐까?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공자말씀, 예수님 말씀을 듣고 싶은게 아니라 여려분의 솔직한 마음의 소리 경험에서 우러난 소리를 듣고자 합니다 남녀간의 사랑뿐 아니라 자식에 대한 사랑, 부모님, 이웃, 나아가 나라사랑, 인류애에 관한 것이라도 좋습니다 *** 소설을 읽지 않은 분들을 위해 댓글창에 소설에 대힌 제 감상평을 실어 놓았습니다 그걸 보시고 대략 감을 잡으시면 토론에 도움이 되실듯요
이유. 사는게 이유가 있나요. 어울림에 무슨 이유가 있나요. 그저 웃으며 맞아주고 헤어질때 손한번 흔들면 그만이지요. 그러니 그렇게 살아요. 25.08.23 합정동에서. 바부생각
선업과 악업 같은 물도 소가 마시면 젖이 되고 뱀이 마시면 독이 됩니다 슬기로운 사람의 배움은 선업을 지어 세상을 이롭게 하지만 어리석은 사람의 배움은 악업을 지어 생사의 고통에 헤매게 합니다.
사랑별곡 깡패가 반했네 란 드라마를 보며 주말을 보낸다. 작년까지만 해도 보지 않았을 류의 드라마. 톡톡 튀는 대사. 유며러스함. 젊은 청춘의 연인이 되는 과정을 가볍고 재밌는 대사로 잘 버무려낸 느낌. 아마 청춘의 풋풋함이 아름답고 귀엽게 느껴지면서 사랑의 무거움을 다시 돌아보게 된다. 아프지도 않고 다치지도 않고 항상 곁에 있겠다는 대사. 세월이 지나면 우리는 이 감정을 잊어버린다. 평생 사랑하는게 힘든 것이 아니라 처음처럼 항상 곁에 주겠다던 약속을 기억하는게 힘든 것이 아닐까? 25.8.23. 휴가중 주말에 드라마를 보면서 바부생각
중년의 여성 세상은 말해 주름은 실패, 흰머리는 방치 나이든 얼굴은 치워야할 결함이라고 모든 여자는 소녀처럼 보이게 바라도록 길러지고 살아온 시간과 경험은 화장과 시술로 지워야 한다는 압박속에서 얼마전 8살 우리딸이 거울앞서 서서 한참이나 자기 얼굴을 들여다보고 있었어 그모습을 보다가 문득 말했어 아빠는 우리딸이 예쁜여자보다 멋진 여자가 되었음 좋겠어 그때는 그냥 지나가는 말이었는데 수전손택에 '여자에 관하여'를 읽고 나니까 그 말이 마음속에서 더 크게 울렸어. 손택은 말했어 그저친절한 사람이 아니라 현명해지기를 그저 쓸모있는 존재가 아니라 유능해지기를 그저 우아한게 아니라 강해지기를 열망할 수 있다고 여성은 살아온 삶이 얼굴에 드러나야하고 진실을 말해야 한다 그러니까 주름은 패배가 아니야 그건 우리가 살아온 역사의 증거야 우리는 나이듦을 두려워필요 없어 그건 지워야 할 결함이 아니라 존재를 증명하는 가장 아름다운 기록이니까
중년의 사람. 나에게 해당될까? 중년이라는 말. 불과 몆년전까지는 흔들리는 중년이었다. 다가오는 노년에 대한 두려움. 흔들리고 혼란스러운 중년의 양가적인 감정들. 지난날의 모습과 사뭇 달라져버린 성격. 때론 그걸 찾기 위해 발버둥쳐보기도 하고. 그러다 이내 찾은 평화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에 대한 신뢰와 가치를 잃은 후에야 찾기 시작했다. 나에게 중년은 멋있는. 중후한. 여유로운 등의 형용사가 없는 시기일지도. 환갑이라는 나이에 부딪히자 싫던 좋던 현실을 바라보게 되고 보다 근본적인 의문을 던지게 되었다. 삶이 무엇인가? 형태가 아닌 삶의 본질은 무엇일까? 나의 존재 의미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을 설파한 붓다의 말은 존재를 이름인가 존귀함을 이름인가? 미친듯이 사진을 찍으면서 이 질문은 사라지고 하나의 화두만 남았다. 나는 누가 위로 하는가? 나다. 뷰파인더를 통한 세상을 보며 노년은 많은 것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나와의 대화와 위로가 필요함을 느낀다. 그러기에 모든 것에서 비켜나기 시작한다. 내가 사는 것은 오늘일뿐이니 인연에 연연할 이유없이 혼자라 쓸쓸할 이유없이 진정한 홀로서기를 시작한다.
순백의 무궁화꽃 나라의 상징이라 붉디붉은 동백꽃 황진이의 절개로고 도도의 목련. 작약 고귀함이 부럽구나 흐드러진 진달래꽃 오시는내님 비단길 난 그대만 바리보고 활짝 웃는 해바라기 2025 .8. 17
연극 분홍나비를 보고나서... 요즘 연극을 한답시고 지인들 연극도 좀 보고 무료로 보여주는것도 좀 보고 내가 하는 연극도 와서 보셨지만 사실 나도 꿈을 응원한다는 차원이지 돈주고 볼 연기는 아니라는 걸 알고있다. 그리고 주변을 보니 연기를 해보겠다는 사람들 대상으로 돈벌이는 하는 소모적인 느낌도 많았다. 20대에 멋모르고 봤던 에쿠우스 같은 연극은 없는 걸까 했는데 내돈내산 거금4만원을 내고 지인추천으로 봤다. 우선 처음 들어오는 검사역 배우의 얼굴이 신선했고 (공부만 잘했을꺼 같은 얼굴) 그외에 배우들의 연기가 드라마처럼 자연스러워서 대사 내용에 몰입이 되었다 독립운동가들과 매국노들에 관한 미스터리 스릴러물!! 마치 영화한편 본듯. 놀라고 화나고 울고 웃고!! 돌아오면서 나비배지도 거금3천원 주고 샀다. 독립운동가들을 위해 도움이 되었음해서.. 참 봉이님은 꼭 보시길....다른분들도 시간되시면....감동입니다^^
<노는 날의 행복> 깊은 밤 어두운 새벽 나와 공기만이 존재하는 것 같은 이 고요함엔 자연의 소리마저도 숨죽인 듯 온전히 나만을 알고 싶은 순간으로 나를 밀어넣는 달빛에 오랜만에 파고드는 감성을 반기니 명료하기만 해야했던 현실에 떠밀려 냉대받던 그 감성 뭉치들의 먼지들 털어내고 뽀얀 속살 부끄럽지 않도록 깨끗한 감성으로 곁에 두렴아. _Golden
분노였을지도 모른다. 역설적으로 통한의 게워냄일지도 모른다. 그렇게 흘려낸 피눈물로 정화된 가식의 푸르름일지도 모른다. 사납고 서럽게 몸부림치며 굽이굽이 상흔의 길을 트고 할퀴어낸 자국마다 핏물로 고인다. 뒤늦은 푸르름이 그리 잔인할 수 있을까 영혼의 나비들은 그 품에서 안식할 수 있을까 고요와 청명으로 가려진 그 분노를 어찌 헤아리면 아물 수 있을까..
이런 뽀시래기 옹알이를 보았나 조막손 틀어모아 흩뿌리는 하품인냥 몽실몽실 피었다가 보슬보슬 포개지고 파삭파삭 바사지니 아이는 손을 들어 공룡이라 하고 아내는 검지를 들어 하트를 그린다. 하늘과 바다가 동색을 나누어 아이의 속엔 고래를 품고 아내의 맘엔 고향을 품고 포말로 피어오른 뽀글뽀글 하얀조각 물방울 둥실둥실 헤엄치며 하늘로 올라 아이의 동화가 되고 바다로 날아 아내의 그리움 되고.
삼행시놀이 복희 광_주리에 연잎밥을 담아 머리에 이고 복_숭아 나무아래 조심조심 걷는 아씨 발걸음 절_기는 입추지나 사뭇 꺾인 더윗자락 대_롱대롱 매달린 땀방울에 가득 담은 마음가락 한_없는 정성으로 손수 지은 이 한끼에 독_려와 격려 품어 가을걷이 응원하며 립_스틱 고이 바른 입술도장 찍어드리리. 꽃님 광. 장에서 바람이 나부끼는 바람 복. 스럽던 바알간 얼굴이 생각나 절.절 하게 보고 싶은 얼굴 언젠가 또 볼수 있길 바래본다 복희 광. 장을 스쳐온 바람결 만난 바람 복. 사꽃 분홍빛 그 볼로 그 바람 품어내니 절. 대 아니본다 그 맹세 부질없이 가슴에 바알간 멍이 스미네. 바당님 광이 나게 마음을 닦아도 복잡하기만 한 마음 절망보다는 희망 한걸음 복희 광내느라 굽은 손가락마디 굳은 살점 복잡한 그의 속내 불꽃을 누가 알리오 절망을 지고가랴 희망을 품고가랴 오롯이 선택은 그대의 몫. 봉이님 광 광팔고 복 복장터진 절 절간스님 복희 광 대가 될걸 복 권을 살걸 절 을 떠나시죠 스님~
작별후에. 님 떠난 뒤 구름따라 그리움은 피어나고 구름너머 햇살속으로 조용히 소리없는 인사 한마디 안녕^^ 산너머 들리는 메아리 안녕^^ 너도 안녕^^. 25.8.12 출근길에 바부생각 밥은 먹을수록 배부르지만 이별은 쌓이고 쌓여도 익숙해지지 않는다. 이별이라는 단어 보다는 만남이라는 단어가 문득 떠오름은 왜일까? 항상 같은 공간 같은 시간. 수많은 대화가 있는 만남만이 추억을 가져다 주지는 않는다. 짧은 순간이라도 서로가 연결되면 그게 더 큰 울림을 주기도 한다. 그래. 우리는 떨어져 있지만 연결된 서로의 끈은 이어져 있어. 굿 인생을 위해 휴가 잘 다녀오시고~~ 그때는 그대가 막내다~~
해소되지 않은 기분은 성격이 된다. 작은 짜증으로 시작된 기분은 일상에 대한 분노로 이어지고 속속들이 헤쳐 모여 결국 더러운 성격으로 완성된다. 어떤 성격으로 살고 싶은지는 빼곡히 적은 새해 다짐이 아니라 일상을 어떻게 다루는지에 달려 있었다… 내일도 내 세상에는 수많은 짜증이 튀어나올 것이다. 날 선 댓글과 혐오 섞인 기사, 그리고 어깨를 툭 치며 새치기를 하는 성격 급한 할머니까지. 내 하루를 망칠 분노는 꼭 그러지 않았으면 하는 순간 튀어나와 나를 시험할 것이다. 이래도 화를 안 낼 거냐고. 하지만 그건 내 성격이 아니다. 잠깐의 기분이다. 언제든 화가 날 순 있지만, 언제나 화를 내는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다. '그럴 수 있다'라는 방패 같은 말로 남이 아닌 나의 기분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아니, 될 것이다. 기분이 성격이 되지 않게… _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본문중
월요일 오전 7시30분 자차대신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은평으로 가는 출근길. 버스정류장까지 걷는 길은 산들바람이 다가와 흥겨웠고 때맞춰 버스와 지하철 그리고 환승이 딱딱 맞아주니 대중교통 출근길도 너무나 가뿐하다. 이런날은 행운의 여신이 나를 향해 장미 한송이 던져주는 기분이다~ 아직 송글송글 차오르는 땀방울은 있지만 담벼락 지나고 나뭇가지 지나서 내게로 와 살포시 닿은 그바람이 좋아 노랫소리 입가에 맴도는 날이다. 양보한 차로 즐건 여행 마치고 온 큰아들은 고맙다며 천호아이맥스에 F1 티켓 끊어놓고 기다린다. 오늘은 아들이랑 외식하고 영화보는 날~♡
나는 행복해 하늘에 떠 있는 구름만 봐도 나는 행복해 시원한 바람이 살짝 불어도 나는 행복해 길 가다 걷는 그 길에 나 혼자 걸어도 나는 행복해 빗소리 우산 하나씩 진흙을 달고 뛰어가는 빗소리도 나는 행복해 나뭇가지 후두둑 빗물이 뚝뚝 떨어져도 비 소리 듣는 나는 행복해 맑은 하늘에 햇볕이 쏟아지는 날에 내가 좋아하는 날을 보며 나는 행복해 나는 행복해 -꽃송이 꽃-
비움에 대하여. 살아가면서 우리는 변하지 않는 사랑을 원하기도 합니다. 살아보니 그게 불행이었음을 깨닫습니다. 내가 변하는 것은 생각지 않고 상대에게 변치 말자고 합니다. 서른에 흔들리고 마흔에 혼란스럽고 쉰에 아쉽고 갑자가 되니 그 욕심을 버려야 내가 편안해짐을 느낍니다. 인연이란 그런게지요. 한여름 소나기 끝 푸른하늘에 걸린 무지개. 풀잎끝에 매달린 물방울처럼 그저 보기에 감사한 일입니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아픈 것은 아픈대로 기댈 곳 없으면 없는대로 민들레 홀씨처럼 남은 날이 자유롭게 흐르기를. 25.8.9 인사동 길바닥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바부생각
소나기. 내리는 비는 여우가 시집가는 날. 굵은 소나기는 호랑이 장가가는 날. 시집가고 장가간 후 칠채색 하객이 하늘에 뜬다. 끊어진 인연을 이어주는 오작교처럼. 여름하늘 무지개 다리건너 꿈도 따라 뜬다. 25.8.4 더운 여름날 흐린 하늘보며. 바부생각
시련에 당당히 맞서 스스로의 태도를 정함으로써 우리는 삶의 의미를 찾는다 3년여동안 죽음과 고통이 일상인 나치 수용소라는 극한의 시련을 견디며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은 "죽음의 수용소에서 "의 저자 빅터프랭클의 말입니다 그는 비스마르크를 인용해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인생이란 두려움을 이기고 치과의사 앞에 앉는 거와 같다" 곧 극심한 통증과 마주하겠지만 어느새 그 통증은 끝나있는 것이다 그가 스피노자 윤리학에서 가져온 문구 또한 인상적입니다 "감정, 그 고통스런 감정은 우리가 그것을 정확하게 묘사하는 순간에 고통이기를 멈춘다" 제가 오랫동안 가까이서 한국교회와 기독교인들의 위선적이며 오만한 모습들을 보며 갖게 된 깊고 오래된 고뇌를 그대로 담은 듯한 책이어서 두고두고 읽으며 대화해 볼만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문제 즉 근본문제에 대해 이처럼 나와 같은 견해를 가진 사람이 지구 저편에도 있었다는 사실이 감격이고 어쩌면 내가 아직 넘어서지 못하는 지점에 대한 힌트라도 찾게되지 않을까하는 기대도 있었으나 그 부분에선 2% 부족한 아쉬움이 있네요 어차피 그건 사유의 영역 너머 결단의 영역이 아닐까 하지만... 여러분들께 일독을 권하며 이 책에 대한 저의 첫 인상과 그 감동을 담아 올려봅니다 개신교인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권하며 카톨릭교도이시거나 기독교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성경모임이나 구역공부 시 토론 교재로 추천 드리고요 랭던 길키의 산동수용소(feat: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읽고... (댓글로 이어집니다)
내가 사랑할 수 없는 이유. 내가 사랑할 수 없는 이유는 기대가 없기 때문입니다. 내가 사랑할 수 없는 이유는 이별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늦가을 마지막 잎새처럼 헤어짐이 두려운게 아니라 이제는 오롯이 스스로에게 집중해야 하기에. 둘이 하는 사랑이 아닌 혼자하는 사랑의 길을 걸어갑니다. 먼 훗날 날 위로할 이 없어서 쓸쓸하여도 그것이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25.07.24 나이들기 연습중. 바부생각
책 읽어주는 남자를 기억하며. 아주 오래전 기억인 듯하다. 우연히 들른 서점에서 제목에 끌려 샀던 책. 몇장 읽다가 불륜얘기인거 같아 덮고. 그리고 몇달후 다시 반쯤 읽다가 덮고. 중간까지의 느낌은 불쾌함이다. 다시 몇달후 어렵사리 완독을 한후. 한참 동안 멍하고 생각에 빠뜨린 책. 정의에 대한 이야기일까? 아니면 사랑에 대한 이야기? 그것도 아니면 삶에 대한 이야기? 어렵사리 읽은 직후의 생각은 정의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잊고 있었다. 며칠전 다시 꺼내어 읽는 도중 흐르는 눈물을 무슨 까닭일까? 결국은 전쟁이라는 세파에 휘둘린 한 여인의 삶의 이야기. 가해자이면서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는 환경. 모든이가 그렇지 않기에 한나의 선택이 비난의 대상이 될 수도 있음은 부정할 수는 없다. 모든 선택이 최선을 위하지만 결과마저 최선이 되는 것이 아닌 삶의 아이러니. 삶의 아주 극적인 부분을 압축한 것이 소설이고 영화라 한다면. 그 중간중간 빠진 의미없다 여겨지는 날들의 고민은 독자의 상상이고 내 삶으로의 투영일까? 이 책을 읽고나서 님웨일즈의 아리랑이 떠오르는 것은 우연일까? 시대의 아픔에서 다른 선택을 한 두 사람. 나는 오늘 어떤 선택을 하고 살아가는가?
공식 방 명칭은 감성 추억 소환 창작 글쓰기 방 인원은 많지 않지만 활동영역은 어느 오이방보다 활발하다 처음엔 어렵다던 시 수필 소설 독후감 숙제도 이젠 척척 잘들해낸다 우리만의 장기프로잭트의 시도도 흥미롭고 각자 개성의 취미공유도 서로의 선한영향력으로 선순환됨이 기대감이다 그뿐이랴/잘하는게너무많은 자랑거리 사진 운동 연극 요리 음악 개그 풍성한텃밭가꾸기 그리고 탁월한 공감능력으로 쌓여가는 서로에대한 신뢰감 이 공간이 잔잔한 바람길 같이 마음이 머무는 숨길로 계속되길 Forever
사랑에 답함 나태주 예쁘지 않은 것을 예쁘게 보아주는 것이 사랑이다 좋지 않은 것을 좋게 생각해주는 것이 사랑이다 싫은 것도 잘 참아주면서 처음만 그런 것이 아니라 나중까지 아주 나중까지 그렇게 하는 것이 사랑이다
<오소길님>의 '책 읽어 주는 남자' 독후감 더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 이 소설 자체가 수수께끼다 작가는 시종일관 한나를 미스터리한 인간으로 묘사한다 처음 미하일을 대하는 태도에서부터 그녀의 삶의 모든 과정이 미스테리이고 법정에서 자신이 문맹임을 감추기 위해 중형을 감수하는 장면에서 그녀의 모호성은 정점에 이른다 그리고 극적인 최후까지... 그녀는 수수께끼였다 또한 이런 한나를 보는 나(미하일)의 태도 또한 처음부터 끝까지 애매하기 짝이 없다 이 소설은 두남녀의 비정상적 사랑이야기로 시작하지만 로맨스소설은 아니다 독일 현대사의 중심적 갈등을 해부하고 그 화해를 위한 담론을 꺼내고자 하는 역사철학적이며 인간본성의 심연을 다루는 무거운 소설이다 하지만 두사람의 로맨스적 얽힘은 소설을 처음부터 끝까지 이끌며 흥미를 더하고 있기에 여기서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먼저 과연 한나는 미하일을 사랑했을까? "넌 내마음을 아프게 할수 없어"라고 꼬마를 호되게 나무라는 한나의 차갑고 오만하기만한 태도는 자기의 욕망을 위해 그를 이용하는 것일뿐 그를 사랑하는 인격으로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무시, 면박, 회피, 제한, 퉁명, 거부감 그건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일 수 있는 태도는 아니다 미하일이 힌나에게 보인 태도 또한 끝까지 모호하기는 마찬가지다 그녀를 두번째 찾아가면서 관계를 맺기 시작하는 장면에서부터 그녀가 문맹자임을 확실히 눈치채고서도 재판장에게 말하지 못한 것 그리고 그녀를 직접 찾아가 설득하지 않은 거나 그녀의 편지에 답장하지 않고 그녀와의 관계회복을 위해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으며 거리두기를 계속하려 한 것 등 미하일의 태도에는 모호함이 지속되어 간다 때로는 한나에 대한 몰아적 열정이기도 하고 때론 그녀의 존재에 대한 부인과 배반이기도 하며 무엇보다 유죄성에 대한 혼돈이다 하지만 15살에 한나를 처음 만나 나누었던 육체적 욕망에 이끌린 사랑은 그 나이또래 할 수 있는 지극히 순수하고 솔직한 사랑 즉 의심의 여지 없는 사랑이다 모호함은 당시 독일사회의 역사인식의 모호함과 인간실존의 본래적 애매함을 상징하는 것일 수도 있다 무엇보다 저자는 이 둘사이의 어긋난 사랑을 통해 전쟁세대와 전후세대간의 모순이라는 이 소설의 주제를 암시하고 있는 것 같다 <댓글에 이어서>
# 소 풍 소풍이라쓰고 설렘이라저장된 유년시절 어른이된 지금도 떠남은 여전히 설렘이지만 명칭은 여행이라 말하게 된다 천상병시인은 일상 살아가는날들이소풍이라하지않았던가 나의 소풍길은 산을좋아하고 경험도 많은 동료 동생의 제안으로 시작되였고 휴일마다 참 겁없이 많이도 다녔다 소풍전날 동생은 컵라면 커피 나는 김치 과일담당으로 베낭을 꾸리고 신발끈을 조이는 설렘의 시간 한발한발 정직한 발걸음으로 마주하는 정상의 정기 자연이 내어주는 풍광 어디서 힘이나는지 매번 앞서는내게 여장부깉은 동생은 날다람쥐 같다며 웃어보인다 정상에서 컵라면의 만찬은 꿀맛 ( 동생가방 귀퉁이서 내미는 막걸리/산에선 공기가좋아 안취한다며 너스레로 딱 한잔씩 믿거나 말거나) 커피에 과일까지 소풍파티가 끝나면 불어오는 산바람 베고 누워 바라보는 하늘은 볼기짝 만하고 세상시름은 나의일이 아닌듯 행복이다 올해는 동생이 무릎이 예전같지 않다며 산행을 꺼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년동안 월 3 4회 함께했던 설렘의 산행 ** 언니야 산에가자 ** 다시 함께 걷자하는날 그날이 설레는 소풍일~♡ 동생 무릎에 흑염소가 좋다더라
친구. 슬픔은 덜어주는게 아냐. 그냥 곁에 있어 주는 거야. 그 존재의 따뜻함만으로 말이 없어도 가만히 지켜주는것 그게 위로야. 250713. 뜨거운 여름날 어느 길바닥에서. 바부생각
옳은 것 보다는 친절한 게 중요하다 옳다 "난 내가 옳아"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고 그보다 더 중요한 게 있어요. 내가 친절한가 그건 가족 관계에서도 마찬가지고, 다른 인간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에요. 왜 그러냐면 우리는 각자 다른 사람이 알지 못하는 전쟁을 치르고 살고 있는 겁니다. 어떤점 어떤일 어떤 면에서는 우리는 아둥바둥 살 수밖에 없어요. 누구나 다 마찬가지 입니다. 돌이켜보면 여러분도 전쟁 같은 한해를 보냈을 겁니다. 그렇게 전쟁을 치르듯이 힘들게 살고 있는 사람에게 우린 뭘 해야하죠? 친절해야죠 인스타그램 에서...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마지막# "아빠 이 애는 아빠를 위로해 드리려고 그랬던 거에요 며칠전부터 아빠가 불쌍하다고 그러곤 했어요." 글로리아 누나가 바닥에서 나를 안아올리는 순간 나는 기절을 하고 말았다. "엄마, 난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어,내 풍선처럼 되었어야 했어." 나는 친척들에게도 거의 해주지 않고 또 해주고 싶어하지도 않았던 어떤 일을 했다. 그의 다정하고 살찐 얼굴에 뽀뽀를 해준 것이다. 이제 나는 고통이 무엇인지를 정말로 알게 되었다. 고통이란 기절할 때까지 얻어맞는 아픔도 아니었고, 유리 조각에 발을 베어 병원에서 꿰매는 아픔도 아니었다. 고통은 바로 온 마음으로 느끼는 아픔, 죽을 때까지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이었다. 나는 한참이나 그 조그맣고 하얀 꽃송이를 매만졌다. 이제 다시는 사소한 일로 울지 않겠다고 생각하면서, 밍기뉴가 그 꽃 한 송이로 내 꿈의 세계에서 벗어나 현실과 고통의 세계로 떠나는 잘별 인사를 한 것일지라도 말이다. '저 사람이 누구길래 나를 무릎에 앉히지? 저 사람은 우리 아빠가 아니야. 우리 아빠는 죽었어. 망가라치바가 죽였어.' 제제를 통해 성장통을 같이 격었다. 울고 웃고 기뻐하고 사랑하고, 포르투가를 잃었을땐 같이 울었다. 모두 말한다 성장기를 잘 겪어야 어른이 된다고. 성장기를 제대로 격지 못하면 어른이 되서도 어린아이 같이 행동한다고. 맞는 말인듯 싶다. 제제의 성장기가 너무나 마음이 아프지만 그래도 눈부셨다. 나에게도 어린 제제가 아직 남아 있다면, 얼른 꽃을 피워 내보내야겠다. 어른을 위한 동화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잘 읽었습니다.
형 가수:노라줘 삶이란 시련과 같은 말이야 고개 좀 들고 어깨 펴 쨔샤 형도 그랬단다 죽고 싶었지만 견뎌보니 괜찮더라.. 맘껏 울어라 억지로 버텨라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뜰테니 바람이 널 흔들고 소나기 널 적셔도 살아야 갚지 않겠니.. 더 울어라 젊은 인생아 져도 괜찮아 넘어지면 어때 살다보면 살아가다보면 웃고 떠들며 이날을 넌 추억할테니.. 세상에 혼자라 느낄테지 그마음 형도 다 알아 쨔샤 사람을 믿었고 사람을 잃어버린 자 어찌 너뿐이랴... 맘껏 울어라 억지로 버텨라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뜰테니 더 울어라 젊은 인생아 져도 괜찮아 넘어지면 어때 살다보면 살아가다보면 웃고 떠들며 이날을 넌 추억할테니.. 세상이 널 뒤통수쳐도 소주 한잔에 다 털어버려 부딪히고 실컷 깨지면서 살면 그게 인생가야 넌 멋진 놈이야...
삶이 한낮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래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에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전 부는 달큰한 바람 또 해 질 무렵 우러나오는 노을의 냄새 어느 한 가지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당신은 이 모든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김혜자배우 수상소감중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중# "내가 설명해 주마, 제제. 그건 네가 자라고 있다는 뜻이야. 네가 말하고 본다는 건 바로 생각이라는 건데 그건 자라나는 것의 일부야. 그리고 생각이란 내가 언젠가 너한테 얘기했던 것처럼 네가 이제 곧...." "철이 들게 되면요?" "참 잘 기억하고 있구나. 그 다음에는 놀랄 만한 일이 생기게 되지. 네 생각이 점점 더 자라서 네 머리와 가슴을 채우게 되면, 그 생각들은 네 눈에서도 살고 네 몸 어디에서나 다 살게 되거든." "바로 저거야, 밍기뉴." 나는 후다닥 일어나서 셔츠를 열어젖혔다. 내 작은 가슴에서 새가 날아가는 것이 느껴졌다. "날마다 받을 수는 없었어요" "왜?" "도시락을 싸오지 못하는 가난한 애들이 또 있으니까요." 선생님이 손수건을 꺼내 들더니 슬며시 눈물을 닦았다. "이 꽃병은 절대로 비어 있지 않을 거야. 내가 이걸 볼 때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을 보게 될 테니까. 그리고 이런 생각을 하게 되겠지. 내게 이 꽃을 준 사람은 내 가장 착한 학생이라고. 이제 됐지?" 그러고 나서 선생님은 웃으며 내 손을 놓아 주고는 다정하게 말했다. "이제 가도 돼, 황금의 마음씨를 지닌 아이야." 나는 무척 아팠지만 웃어 보이며 그 아픔 속에서 어떤 중요한 사실을 알아냈다. 이제는 포루투갈 사람이 내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말이다. 처음 이책을 읽기 시작할때 제제가 너무 가여워 눈물이 났었다. 중반쯤 읽어가면서 제제는 너무 행복한 아이구나. 주변에 이렇게 좋은 어른이 많다니. 그리고 제제라는 아이는 정말 황금의 마음씨를 지닌 아이고, 이걸 볼 수 있는 눈을 가진 어른이 주변에 많다는거. 그리고 사랑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는게 제제에게 너무나 부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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