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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래차회 25일날 대구 내려와서, 그날은 중복날이기도 하여, 큰스님이랑, 구름순두부집에서, 시원한 냉콩국수 한사발 먹었다. 26일날은, 오랜만에 봉무공원 저수지 둘레길을 걸었다. 6개월 동안 공원 재정비 공사를 깔끔하게 잘 해서, 길이 대로변처럼 넓게 잘 만들어지고, 무엇보다 쉴 수 있는, 6각정 정자가 두군데나 있어서, 잠시 쉬기엔 딱 좋다. 덥기로 유명한 대구 날씨, 진짜 장난 아니다. 여래사엔 복사열이 없어서, 숨막힐 정도는 아닌데, 대구는 숨이 막힐 정도로 덥다. 그래서, 오전에 9시부터 11시 사이에 걷는다. 평발이어서, 1일 7000보가 적당하다. 그 이상은 발바닥에 무리가 가서, 후유증이 심하다. 평발 극복하느라 노력을 많이 했었는데, 그래도 그 한계를 넘지 못 한다. 1일 1만보는 엄두가 안 난다. 체력적인 한계는 분명히 있다. 그 중 하나가 평발 이다.~^^ 그래서, 나는, 고산 등산을 못 하고, 장거리 걷기도 못 한다.~^^ 제주도에 살면서도 한라산 백록담을 못 오른 이유이기도 하다.!!! 백두산을 가고싶은 생각은 아예없다. 평발이라서...,~^^ 해외 여행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고, 그래서 안 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부러워하지도 않는다. 체념도 아닌, 그저 그러함으로..., 오늘도 더위 먹지 않고, 무사히 동행을 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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