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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저 프로필
    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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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 가이드와 함께하는 서울 & 근교 여행
    서울특별시 중구

    내 젊은 시절 꽃같이 아름다운 시절 화양연화를 모티브로 하는 한예종 한국 무용과 공연 살풀이 작은 물방울이 모여 큰 물이 되는 것을 주제로 한명의 독무가 여러명의 춤사위를. 이끄는 모습이 흩어지고 모이는 한 섞인 몸짓을 볼 수 있었다 북소리를 시작으로 장고 꽹과리 징 네명의 악사가 흥에 겨운 몸짓으로 한몸처럼 내는 소리는 내안의 한국인의 리듬을 두드려 깨우는 것 같았다 우리고유의 울림. 소리가 있다는 게 자랑 스러운 생각마저 들었다 그에 이어지는 장고춤 장고 악사가 이끄는 리듬에 몸짓까지 더햐지니 더할 수 없이 아름다운 소리와 춤의 항연 이었고 북춤으로 이어질때는 끝나지도 않았는데 끝을 아쉬워하게 되었다 동양의 F4꽃선비 네명이 추는 충은 그렇게 멋스러울수가 없었다 남자들의 춤 곡선이 그렇게 멋드러질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한량무라는 이름에 참으로 걸맞는 춤사위였다 사랑무 두 남녀가 가까워지고 애뜻하게 멀어지고 마치 세상을 다 가진듯한 기쁨의 가벼운 몸날림들이 한편의 멜로 드라마를 보는 듯 하였다 소고춤ㅡ꽃길 태평소 소리가 이끄는 소고를 들고 마치 인생을 걸어가는 듯한 춤사위는 그리 만만치 않은 인생의 애환을 대변하는 듯 햤다 그 주위로 펼쳐지는 꽃들의 움직임과 아름다운 위로같은 소고의 소리는 고단한 인생에서 그래도 쉬어갈 수 있는 꽃들의 위로 같았다 또 힘을 내어 보면 또 한단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태평무 가장 화려한 복장의 아름다운 춤이지만 그것의 기본은 아주 미미한 어깨의 움직임 보일듯 말듯 작은 발짓이였다 맞아 그게 우리의 아름다움이지~우리 궁궐지붕의 곡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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