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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래차회

경상북도 영주시

여래차회. 어제는, 아침 6시부터 예초 작업을 2시간 하고, 2시간은 베란다 물 청소하고, 빨래해서 널고, 밥을 먹고, 그렇게 10시 반에 2층으로 올라와서, 종일 티비 시청하면서 쉬었다. 오늘은, 안개가 걷히기를 기다리다가, 7시 반부터 예초 작업 2시간 하고나니, 더위 먹은듯 속이 메스껍고, 팔다리에 힘이 풀려서, 결국, 느티나무 아래에서 드러누워서 10분 쉬다가 겨우 집에 들어왔다. 냉샤워하고나니, 정신이 차려진다. 겨우 밥 차려먹고, 10시 반에 차실에 들어와서, 보이차 마신다. 오늘은 더 작업을 못 하겠다. 이틀 연속 예초기 작업을 했더니, 팔에 근육통이 생겼다. 동전 파스 붙이고, 쉬어야지~~~^^ ''이열치열.''이라지만, 체온이 급상승 할 때에는, 무작정 심장의 열을 식히고, 푹 쉬어야 한다. 이런이런, 장마철에 제습기능이 잘 돼서, 냉각기능은 살피지 못 했더니, 에어컨의 냉각 능력이 제로다. 06년 제조 된, 6평형 벽걸이형 에어컨.~^^ 예전에 살던 작은 집. 방안에 설치 돼 있던건데, 이 집 지으면서 그냥 옮겨서 거실 벽에 설치를 했는데, 그럭저럭 선풍기 틀어 놓고, 종일 틀면 겨우 28도 유지는 되었었다. 하여, 고가의 에어컨 사기를 자제를 하고, 지금까지 그럭저럭 여름철 더위를 잘 지내오고 있었다. 급하게 가스 보충 수리 접수 했더니, 8일 오후에라야 기사가 온단다. 그 때 까지는 그냥 선풍기로 버텨야 한다. 냉물 샤워 서너번 하면, 하루가 후딱 지나가겠지~^^ 다들, 삼복 더위에 건강하게 잘 지내기를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