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드 상세 페이지

여래차회

경상북도 영주시

여래차회 아침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주차장 마당에 예초작업하고, 부여 나르메 산방 권대표가 보내 준, 개구리호박 남은 1개를 볶아서, 덮밥으로 간편하게 아침을 먹었다. 지난번 더위 먹은 후유증이 아직도 남은 탓인지, 조금만 더워도, 심장이 벌렁거리며 마구 날뛰고, 땀이 금새 범벅이 된다. 어제는 동네 석간판에서부터 절까지 500미터. 양길 가장자리에 자란 큰풀과 작은 새순 난 아카시나무 제게 작업을 1시간 했었다. 마당에 올라 온 비단풀. 일명,항암풀이 있다. 올해는 예감이 누군가에게 명약이 될듯싶어서, 다른 잡풀은 다 뽑고, 비단풀만 자라게 뒀었는데, 오늘 채취를 했다. 저기 머나먼 이국 땅에서 귀한 인연이 가을쯤에 온다는데..., 하여, 말려서 닳여서 먹여야겠다싶어서, 씻어 놓았다. 내일 햇살 좋을테니, 바짝 말려놔야지...,~^^ 오늘도 바쁘게 잘 살았으니, 시원하게 다리 쭉 뻗고 잘 자야겠다. 아침 햇살 내린 소백산이 벌써 아름답기 그지없다. 단풍들면 빨갛게 어찌나 이쁜지..., 시월의 아침 소백산. 빨리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