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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래차회

경상북도 영주시

여래차회 어제는, 법당 마당 잔디 깎고, 주차장 마당 가장자리에 심어둔, 개나리 웃자란 순 자르고, 그 동안 예초작업만 했더니, 강아지 풀이 밑둥이 어찌나 커졌는지, 꽃대가 수십개나 나와서, 씨앗이 맺혀서, 금방이라도 씨앗이 떨어질듯 하여, 결국 예초 작업을 했다. 씨앗이 덜 떨어져야, 내년에 풀이 덜 올라올테니, 미리 미리 예방하는 차원에서, 깔끔하게 깎아버렸다. 추석 전에 마지막 예초작업을 하면 올해는 더 이상 풀베기 작업은 없을듯..., 풀과의 씨름하기, 정말 징글징글 징그럽다. 진짜로..., 혼자 감당해내기엔, 마당이 너무 넓다. 해마다 버거워질텐데, 무슨 대안을 마련해야 할듯 한데..., 딱히 정답은 없는듯 하지만, 제초제 약을 쳐버리면, 조금은 수월하겠지만, 그러고싶은 생각이 거의 없으니, 하는데 까지 해 봐야지~~^^ 오늘은, 연못에 이쁜 잉어들 밥 사러 시내 사료가게에 다녀 와야겠다. 시간 나면 오후엔, 뒷산에 사브작 올라봐야겠다. 봄에 봐 둔 더덕이 꽃이 졌는지, 씨앗이 떨어졌는지, 살피러..., 가을 되니, 몇 뿌리 캐서, 큰스님 보약으로 드려야 하는데..., 올해는 나도 몇뿌리 먹어볼까 싶기도 하고, 여름에 더위를 세번이나 먹었더니, 기력 보충 할겸~^^ 산삼들은 잘 자라고 있는지...??? 그 녀석들의 안부도 궁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