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않아 사라질 지도 모르는 거리를 걷는다. 나의 사소한 기록이 어떤 의미가 될 지 알 수는 없지만 그런 곳에 서면 여러 감정이 교차되면서 저절로 사진을 남기게 된다. 어둑한 시간 하늘이 깊은 푸름에 젖고 기찻길 옆 허름한 주점엔 이야기꽃이 흘러 넘칠 무렵 용산 철도 건널목에서.
누구에게는 옛생각이 나는 추억의 거리일텐데 사라진다는건 다소 아쉬움이 많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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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는 옛생각이 나는 추억의 거리일텐데 사라진다는건 다소 아쉬움이 많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