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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침에는 되도록 일찍 모여 점심 즈음에 산책을 마무리하고, 각자의 남은 주말 시간을 즐기자는 것이 우리 방 '서울맛집산책'의 취지입니다. 오늘의 산책도 그 취지에 딱 맞아떨어졌네요. 이제 2만 보쯤 걷는 건 무리가 아닐 정도로 익숙해졌습니다. 그간의 산책 덕에 걷기 실력이 다져진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가을로 접어들어 선선해진 날씨 덕이 큰 것 같습니다. 며칠 후면 세상의 모든 초록이 울긋불긋 변하겠죠. 그 설렘 속에서 맛집 탐방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벌써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산책 코스를 어디로 정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가고 싶은 곳이 너무 많아서요. 오늘 서울숲에서는 시월 말에 샛노랗게 물들 은행나무들과 미리 약속을 잡아두었습니다. 정기 일정에는 없지만, 시월 말 주말 아침, 이왕이면 해뜨기 전에 가서 멋진 빛을 담고, 그 빛을 머금고 있는 예쁜 사물들도 하나둘 카메라에 담아볼까 합니다. 추후 공지할 예정이니, 시간 되시는 분들은 미리 나오셔서 세상의 멋진 빛을 함께 감상해보세요.
댓글 4
사진 멋지게 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방장님 벌써 다음 모임이 기대되네요.^^
ㅋㅋ 민망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