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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앵커가 한강작가 '소년이 온다'를 소개하면서 하는 멘트가 너무 근사해서 옮겨봤어요. 36년전 문명의 도시에서 일어난 핏빚 이야기였습니다. 시민에게 총뿌리를 겨누었던 누군가는 아직도 베일 속에 가려진 채 광주를 밟고 일어서서 최고 권력자가 된 전직 대통령 모두가 잠든 사이에 전해진 그녀의 수상소감 "깊이 잠든 한국에 감사드린다" 이 수상 소감이 중의적으로 들리는 것은 찬란한 녹색의 봄 5월을 또 다른 색깔로 떠올려야만 하는 우리의 슬픈 습관에서 연유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댓글 7
5월에 그소년들은 이소식에 어떤 감회들일지요
깊히 잠든 한국..누가 먹인 수면제가 그리 강했는지.. 흔들어도 깨어날 줄 모르네요.
Jtbc 뉴스룸 클로징 멘트도 늘 이러했답니다~
학생때 주먹 휘두르며 불렀던 오월의 노래 후렴구 생각나요. 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 솟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