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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갠후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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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성ㆍ추억 소환 창작글쓰기
    서울특별시 마포구

    <인연>을 읽고 (5-5) - 비갠후 아침- 우리는 일평생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헤어진다. 불교에서 말하는 인연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말하듯이 지하철 옆자리에서 앉았다가 일어난 그 다섯 명의 사람들도 엄청난 인연이다. 하지만 작가나 나에게 있어서 인연은 지금도 소중하고 아련하게 남아있는 아름다운 기억 속의 만남이라고 생각한다. ‘누구에게나 인생에서 아름답게 간직할만한 인연이 있다면 그것은 평생 소중히 간직할 가치가 있는 기억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것이 첫 번째, 두 번째 의문에 대한 해답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지하철이 서울역에 도착했을 때는 내옆자리의 인연은 없는 듯 스쳐 지나갔고 내 엉덩이의 고통은 더 크게 느껴져 벌떡 일어나 다음 지하철 연결통로로 발걸음을 옮겼다. 2024.10.18. 비오는 날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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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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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내옆에 있는 사람들이 가장 소중하지 않을까요? 긴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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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희맘

    인연과 함께 하는 장거리 전철여행 수고하셨어요~ 글 참 잘 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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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 엘

    지금 경의선 옆 좌석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 예사로 안보이네요. 인연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됐어요. ^^ 비갠님 글을 참 잘 쓰시네요. 여기 글방에 오면 자극 받아 더 열심히 글을 써야겠다 다짐하다가, 사진 모임 가면 또 사진을 잘 찍고 싶고...일도, 글도, 사진도, 탁구도...재능은 부족한데, 다 잘 하고 싶은 의욕만 넘쳐서 늘 몸이 고달프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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