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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래차회

경상북도 영주시

본래여래 부처님의 가르침 ''탈모.'' ''수돗물.'' 며칠 전에 감자를 깎아놓았다. 썰어서 감자전을 해 먹으려고..., 바빠서 이틀만에, 그 감자전을 해 먹으려고 싱크대 위에 놓았던 감자를 보고서, 깜짝 놀랐다. 내 머리에 인식 된, 감자를 깎아서 상온에 그냥 둘 경우에, 2시간만 지나도, 표면이 검어진다. 그런데 이틀이 지났는데도 표면이 처음 그대로 하얗다. 한참 동안 그 감자에 시선이 머문채로 깊은 사유에 들었다. 왜??? 저 감자는 검어지지 않고 하얗지.??? 왜 깎은 감자는 상온에서 한두시간만 지나도 검어지지.??? . . ., 아.!!! 대구에서는 늘 검어져서 깍자마자 요리를 하던지, 아니면 물에 담가두던지 했었다. 그래서, 감자는 늘 깍자마자 곧바로 요리를 해서 먹었다. 그 오해의 검어지는 현상 때문에.!!! 그런데, 이틀이 지나도 하얗게 그대로 있는 것은.??? 아.!!! 대구는 수돗물이었고, 여기는 지하수물이다. 그래서, 수돗물에서는 검어지고, 지하수물에서는 그냥 하얗게 있는 것이구나.!!! 그래서, 다시, 연이어 생각하기를,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탈모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고, 실재로 탈모에 가발까지 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시골에 사는 사람은 연세가 많아도 머리카락 숱이 많고, 젊은 사람도 숱이 많다. 내가 이 곳에서 22년을 살면서, 이 곳 시골 사람을 본 경험으로는 탈모로 가발 쓴 사람을 못 봤고, 탈모로 머리 숱이 적어져서 휑한 머리를 본적이 없다. 아!!! 탈모에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치는 것은, 수돗물이구나.!!! 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