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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 초등학교때 운동화를 빨아 신던 생각이 나서 신고 다녔던 운동화를 빨아 보기로 했다. 4학년부터는 직접 빨아 신기 시작했었다. ㅡ그때부터 자립의 시작이었던가?ㅡ 원래는 봄 가을 외출용 운동화였는데 탁구를 치면서 탁구화가 되었다. 이참에 이녀석의 정체성을 찾아 주기 위해 노란 옷을 입은 탁구화를 쿠팡에서 불러왔다. ㅡ난 탁린이니 노란 병아리로....ㅡ 빨래비누가 없어 세탁기용 액체세제에 과탄소를 넣고 3시간 불린후 여섯번의 헹굼질과 이틀의 건조로 정체성을 찾아줬다 운동화를 빨면서 '아 맞다.운동화 빨아 주는곳이 있었지?' 한참이 지나서야 운동화 빨래방이 떠올랐다. 어린시절의 추억을 먹느라 서둘러 운동화를 빨고 싶어 빨래방 생각을 못했다. 노화가 빨리 진행 되어 가는 징조다. 건조대 위에서 잘말린 운동화를 보며 '잘 빨았네' 하며 시크하게 한마디 던진다. 제법 깨끗하다. 하얀 운동화 끈으로 나비리본 매듭을 지어 놓았다. 2024.10.25
댓글 1
저도 탁구채만 구입했지 운동화는 없는데, 탁린이는 노란색을 사야하나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