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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을 기대하며 오랜만에 서울시내 고궁산책을 나섰습니다. 유별나게 습하고 더웠던 여름탓인지 예년의 단풍은 없었습니다. 울긋불긋 단풍대신, 자연스레 물빠진 은빛, 잿빛, 블론디칼라 머리카락의 외국인들만 바글바글 합니다. 우리나라 고궁에 곱게 차려입은 서양사람들을 보고 있자니 뭔가 어색하면서도 자연스런? 풍경이 의외로 재밌네요. 그나마, 노오란 은행잎으로 아쉬움을 달랬다고 해야할까요. 미간을 찌푸리며 은행냄새에 취해 아쉬운 가을을 보내고 왔습니다. 다가올 산책길은 추워진다는데, 따뜻하게 입고 나가야 겠습니다.
댓글 8
아 . . . 덕분에 바로 지금 가을을 보내요... 감사해요~ :-)
너무 예뻐요 😍
진짜 외국인들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보이네요~^^ 한국의 멋과 가을을 찾아온 분들이라 사랑스럽네요 ㅎ
가을가을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