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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래차회

경상북도 영주시

본래여래 부처님의 말씀. 자유. 행복. 어디에 가느냐 보다, 누구와 가느냐가 중요한 것은, ''행복''이라는 숨은 주어가 있기 때문이다. 어디에 사느냐 보다, 누구와 사느냐가 중요한 것은, ''행복''이라는 숨은 그림자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가을에는 어디에 가느냐 보다는, 누구와 함께 가느냐가 더 중요한 것이다. 그 병들고 아픈 몸을, 쉴 곳은, 결코 큰 저택도 아니고, 비싼 외제차도 아니다. 작은 공간일지라도, 누구와 함께 지내느냐가 가장 큰 중요한 것은, 자유와 행복이 대두 되기 때문이다.!!! 늙으막엔, 결코 큰 집이 편한 것만은 아닐테다. 작은 평수의 시골 촌집이라도, 눈빛 마주치면 해실한 미소 주고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노년의 행복을 충분히 채워줄 것이다. 일평생 혼자 살아가는 나는, 딱 한 번, 아주 잠시, 결혼 할까 말까를 고민 한 적이 있었다. 21일간의 기도와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나는 평생 혼자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성불'' 그 위대한 깨달음을 해버린 것이었다. 그것은, 일평생 단 한 사람만을 위한 삶이 아니라, 세상의 많은 사람들을 위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아버렸기 때문이었다.!!! 32살 나이에, 그 많은 것을, 단번에 놓아버릴 수 있었고,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나의 선택에 부정하거나 후회 해 본 적이 없다.!!! 처음 보는 사람은, 아주 오래 전에 헤어진 형제를 만난듯이 반겼었고, 그 형제를 돌보듯이 내 진심을 다해서 정성껏 보살펴 주었었다. 물론, 내어줄 만큼의 최대치를 내어주면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