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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인지 애증인지? 시집간 딸아이 손에들린 물건은 나에겐 야릇한 긴장감이다 올때마다 영양제나 생활용품들을 들고와 정리하며 이건 오래되버려야 된다는둥 이건 먹지말라는둥 엄마와딸 자리가 바뀌일이 종종있는 어느날 참다 한마디했다 너보다 살림경력많은 엄마한테잔소리 안했음한다고 잔소리하려면 사오지말라고~ 딸아이는 그말이 서운했는지 현관문 쿵~ 닫고가버리며 다시는 오지않겠다며 대못을박았다 다음날 전화벨이 울린점심시간 상큼한 목소리로 엄마 밥 먹었어? 맛있는거 먹었어? 엄마 죄송해요 쿵 닫던 문소리에 쿵쾅이며 불편했던 마음 스르르녹는 말 그래 우린 미운게아니라 대화방법이 서툴렀던거야 너무 사랑해서 당연히 이해해주고 받아주겠지 했던게 한참 통화에 서로를 향한 찐한사랑 목소리는 흔들리고 눈은 안개처럼 앞을가리는 뜨거운 무언가 !!!? 사랑이란 명목으로 그런 일들이 또있다 해도 앞으론 그래 잘한다 그래 고맙다 말해야지 다짐해도 딸과의 애증과 사랑사이 줄타기는 이여질듯~♡
댓글 6
모녀의 뒤바뀐 상황이 한눈에 보이네요~ 전 살림에 늘 미숙해서 저리 와서 해주면 참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