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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11시에 도착 베틀바위 산성길은 무릉계곡 입구에서 시작해서 두타산 8부 능선쯤을 따라걷고 무릉계곡길로 내려는 약 8km의 코스입니다. 베틀바위길 입구에서 바로 오르막이 시작되어 전망대까지 약 1.6km 구간이 꽤 가파르고 힘든 길입니다. 바위산이다보니 길에 바위나 돌멩이도 섞여 있고 걷기에 약간 거친 편입니다. 그러나 전망대에서 보는 풍경은 힘들었던 시간을 보상이라도 해주듯 아주 멋진 곳이죠. 떨어질 듯한 바위들이 나무처럼 꼿꼿하게 서 있는 바위 군락은 언제 봐도 신기합니다. 이후로도 터프한 산길은 계속 됩니다. 오르락 내리락 길이 반복되고 12폭포를 지나면 꽤 가파른 내리막도 이어지구요. 그러다 마천루 전망대에 서면 탁 트인 청옥산 풍경과 상쾌한 물소리까지 아주 잘 차려진 밥상처럼 다양한 풍경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무릉계곡길로 내려가 우리나라 최고의 폭포인 쌍폭과 용추폭포까지 돌아보고 남은 무릉계곡길도 걷고 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이번에 베틀바위산성길은 꽤 힘든 길이지만 다행히 산행하기에 비가 내린것 빼고 알맞은 날씨여서 멋진 풍경을 잘 감상하였습니다. 동해시까지 먼 거리여서 산행 시간이 좀더 넉넉했다면 하는 아쉬움은 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여하신 27명 산우님께서 모두 잘 걸으셨습니다~ 이번 코스 같은 산길은 다리에 피로가 꽤 남으실 수 있으니 관리 잘 하시고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수고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1
단풍나무 🍁 묽이 잘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