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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저 프로필
    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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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 가이드와 함께하는 서울 & 근교 여행
    서울특별시 중구

    전시 첫날이라 예상했던 대로 사람이 참 많았다 한편으론 조용히 충분히 감상하고 싶었지만 또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한 공간에서 같이 공감하며 같은 감동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하니 그리 나쁘지만은 않았다 예술의 발전은 언제나 기존의 흐름을 깨고 변화하고픈 욕구에서 생기는 것 같다 전시된 역순으로 구스타프의 제자 '충실한 추종가' 에곤실레에 대해 먼저 언급하고 싶다 그는 인간의 내면을 가장 잘 표현한 철학을 화폭에 담은 작가로 평가받는데 그의 누드화. 자화상. 모자상,작가의 내면을 가득 품은 풍경화 등을 보면 아무런 설명이 없이도 뭔가 고독하고 번민하며. 어머니에게 사랑받지 못한 상처받은 내면의 아이. 예술가로서의 정체성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고립되고 양가적인 자신의 내면을 느낄 수 있었다 인체의 왜곡된 자세. 자화상에 등장하는 숨겨진 또 한 사람. 구스타프의 드로잉 선과 너무나 대비되는 날카롭고 직선적인 선, 그의 상징들로 충분히 나를 설득하여 그의 내면세계로 데려다 주었다 20대에 요절한 변화의 주류가 등장하기에 훨씬 앞서 표현주의의 지평을 연 선구자적인 게스트롤 시대의 흐름을 변화시키는 선구자가 당대에 제대로 평가를 못 받게되는 건 안타깝지만 당연한 수순인지도 모르겠다 그의 감정. 내면이 가득 담긴 초상화. 자화상은 그 앞에서 오랜동안 그와 그녀와 응시하게 하였다 오스카코코슈카의 파격적인 표현은 당 시대뿐 아니라 지금 나를 설득시키는 것에도 상당한 저항감을 불러일으켰다 죽음, 갈등, 욕망등을 표현했을 것 같은 연극 포스터 등 표현주의를 한폭의 그림으로 바로 설명해주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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