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여래 부처님의 일상. 하얗게 하얗게, 눈 내리는 동짓날 아침을 차실에서 홀로 차 마시며, 음악 들으며, 고요히 고요히, 이 가슴에도 눈 내리듯이, 그렇게 맞이한다. 온 세상이 하얗게 뒤덮어도, 사람들의 시커먼 속내는 하얀빛을 찾을 길이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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