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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여래 부처님의 말씀. 그저께 토요일 오후 7시 30분. 대구에 홀로 기거하시는 90넘은 큰스님한테서 전화가 왔다. 뭐가 펑 소리가 나더니, 전기가 나가서 암흑세상이라고..., 앞 동도 깜깜한 지 확인 해 보라고..., 앞동도 깜깜하다..., 관리실에 전화를 했더니, 전봇대에서 펑 소리가 났었고, 한전에서 직원이 나와서 점검 중이라고..., 그렇게 걱정이 태산 같았었다. 이 추위에 밤새 전기가 안 들어오면, 난방도 안 될텐데, 90넘은 노인이 밤새 잠도 못 자고 추위에 떨텐데..., 다행하게도, 3시간만에 전기가 복구돼서, 편하게 잠을 자게 되셨다. 나도 한시름 놓았고..., 그래서, 엊저녁에는 그랬었다. 전기가 잘 들어오고 있으니, 얼마나 감사하냐고 했더니, ''그러게 말이다''라신다. 그렇게, 우리네 일상이 얼마나 감사함으로 가득한지, 매 순간 느끼지 못하고, 그저 어떤 욕심만 채우기에 급급하고, 마음 속에는 온통 욕심만 가득하다보니, 일상의 감사를 모르고 사는 이들이 태반 그 이상이다. 불행이 닥치기 전에는 일상의 무사함이 얼마나 감사한 지 모르는 사람들..., 결국, 불행이 닥치고서야 깨닫는 어리석음.!!! 건강도 그와 같다. 건강이 나빠지기 전에는, 입에 좋아하는 음식 마구잡이로 먹고, 술,담배 마구 해대고..., 결국, 건강을 망치고나서야, 금연,금주, 하는 인간들을 많이 본다. 오늘도, 저 태양을 볼 수 있음에 감사하고, 눈 뜨고 파란 하늘과, 하얀 눈을 볼 수 있음에 감사하고, 사지 멀쩡하게 쓸 수 있음에 감사하고, 온갖 소리 들을 수 있음에 감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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