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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래 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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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래차회
    경상북도 영주시

    본래여래 부처님의 일상 함박눈이 내리다가, 싸라기 눈이 내리다가, 문득, 햇살도 비치다가..., 아침 8시부터 차실에서, 창밖 눈 오는 풍경을 바라보며, 4시간을 지나도록, 꼼짝않고 앉아서, 음악 들으며, 차를 마신다. 문득 문득, 기억 속 여고시절. 하얀 칼라에 검정 치마 교복을 입고서, 3가닥 땋은 머리카락 만지작거리던, 친구들 생각이 나기도 한다. 평균 수명이 80세를 넘겼다지만, 아직도, 꽃 피우지 못하고 꺾여버리는 애닲은 사연도 비일비재한 요즘의 뒤죽박죽 어지러운 세상을 관망 할 때면, 가슴이 시리고 아프다. 누군가 하소연하던 말이 있었다. 60살이 안 된 사람이, ''애고 늙는구나''라던 그 단어가 눈에 거슬렸었다. 진정 늙은 사람이 있고, 진정 청춘도 없는 사람도 있는데, 젊지도 않고 늙지도 않은 어정쩡한 나이에, 지나치게 비관하는 모습은 차마 언급하기조차 하찮기만 하였다. 청춘을 즐기는 삶이라면, 장년에도, 노년에도 즐기는 삶이어야 하지 않을까.??? 있는 그대로의 만족함으로, 감사함으로 마음 낮추고 살기에도 저 애닲은 아가의 주검 앞에서면, 모든게 그저 미안하기만 하지 않은가~~!!! 이기적인 생각은 좀 버리고, 욕심도 좀 버리고, 허실허실하게, 해실해실한 미소 지으며 사는 것도 인간답지 않은가...,!!! 함박눈 내리는 이 추운 날씨에는, 옆구리, 가슴 데워가며, 아픔 쓰담하고, 외로움 보듬어가며 살아야 행복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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