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모도. 우연히 찾은 외포항. 햇빛과 물때가 선물한 황홀한 장관. 눈에 띄는 버려진 닻하나. 이리찍고 저리찍고 확인하고. 집에와서 다시보니 또 다르다. 너무 내 시선에 고정되어 있었나보다. 보고싶은 것만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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