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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래 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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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래차회
    경상북도 영주시

    본래여래 부처님의 일상 대구 내려갔다가 1주일만에 절에 왔더니, 든든한 관이녀석은 잘 있다. 혹여나 했는데, 역시나 요사체 뒷편 도랑곁에 하수구가 막혔다. 물을 틀어놓고 갈것을..., 몇 년 전에 써먹었던, 밥솥에 전기를 꽃고 기다렸는데, 밥솥 뚜껑 부위에 패킹이 늘어져서 압력이 다 샌다. 결국, 스탠 풍년 압력 밥솥을 가져다가, 가스버너에 불을 켜고, 그 수증기로 막힌 하수구를 뚫었다. 준비 시간만 40분이나 걸리고 수증기 작업은 20분만에 끝났다. 1시간만에 성공. 다행히 오늘은 기온이 많이 따뜻하고 찬 바람이 안 불어서, 작업은 쉽게 끝났다. 몇해 전에 봉화 돈사 사장이 하는 걸 보고 배운데로 오늘 혼자 작업을 했다. 나이 들어도 필요한 것은 배우고 익혀두는 게 좋다. 실내 온도가 9도. 난방 다 되려면 시간이 꽤나 걸리겠다. 올 겨울나기는 그럭저럭 잘 하는듯 하다. 지난번 한파가 올 겨울 가장 추운 맹추위였었고, 이틀 후에는 절기 ''대한'' 이고, 2월 5일이면 ''입춘'' 이니, 곧, 봄이 오겠다. 저기 낙엽송 가지 위에, 독수리는 매일 혼자 와서, 두어시간 앉았다가 간다. 저 녀석도 이젠 기다리는 식구가 되었다. 인연은, 스치는 소소한 것들에게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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