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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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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60건강한 놀이터*(논알콜)
    서울특별시 마포구

    지킬박사와 하이디의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 아는 이야기를 이렇게 새롭게 느낄수 있게 해주는 게 매체의 힘인것 같다 옛날 전기수에 의해서 이야기를 듣고 또 들었던 이유가 그래서일까 그러고 보니 나도 어린시절 그 아는 이야기를 또 해달라고 조르고 졸랐던 기억이 있다 그때처럼 조르고 졸라 또 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 ㅎㅎ 난 서바이벌 게임 프로를 즐겨보는데 최근엔 피의게임3를 보고 있다 이 작품을. 보면서 그 프로를 떠올린 이유는 인간의 선과악때문인것 같다 그 프로에 출연하는 출연자들은 우리에게 알려지고 인기있고 많은 팬을 가진 우리가 좋아하는 유명인들이다 그럼에도 그들앞에 생존을 건 선택이 놓여지면 그들은 지체없이. 자신의 생존을 위해 우리가 가진 이기심을 어김없이 발동하여 배신. 속임. 이간질 등을 하는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준다 그리고 속거나 배신 당한 그들도 분통을 터뜨리지만 곧 이해한다 그들이 악해서가 아니라 인간이기에 그렇다는 것을 우리도 그럴 수 있다는 것을.... 지킬은 어쩌면 그런 인간의 본성에 도전장을 낸 건 아닐까 절대적 선과 절대적 악이 있을까? 설령 있다하더라도 그 선이 꼭 모두에게 선한 결과를 낳을까? 가령. 내 새끼가 굶어죽어가고 있는데 내가 남의 것을 뺏지 않는다면... 난 이 작품을 읽을때마다 그게 안타까웠다 하이드가 통제되지 않는다는 걸 알았을 때 왜 지킬은 자신의 신념. 꿈을 더 빨리 포기하지 못 했을까? 하지만 독자의 입장에서는 그 끝을 알기에 그런 안타까움이 있는 것이고 그 속에서 그 시간을 살고 있으면 나 역시 그 선택은 쉽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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