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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 60건강한 놀이터 (논알콜 모임) 친목은 하고 싶은데 음주가무는 부담스러우신가요? 저희 모임은요~ ☆ 예쁜 카페/ 맛집/ 브런치 먹으러 가요 ☆ 날씨 좋을때는 공원 / 둘레길 산책도 해요 ☆ 전문 해설사가 진행하는 역사 투어도 있구요 ☆ 그림책 보면서 대화도 해요 ☆ 미술 전시회도 가요 ☆ 같이 영화도 봐요 부담없이 오셔서 건강하게 놀다가세요~^^ 📍 정기 모임 내용 정모 위주의 모임 요일:주로 토요일, 일요일( 평일 모임도 있습니다) ❗️ 모임 유의사항 *모임개최는 운영진만 가능합니다 *타 모임장의 가입은 정중히 거절합니다 *운영진만 모임 개최가 가능합니다 *모임 신청후 010~2990~5531 문자주세요 저희가 외부에서 모임하기때문에 연락처가 필요해요 *회비 입금은 신청후 하루 이내로 해주세요
오이 회사측에서 저한테 *가이드*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25인승 프리미엄 리무진으로 편하게 다녀오실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가신다면 왕복 버스비 5만원 점심 15.000원 입장료 5.000 이미 7만원인데 조식(빵)+간식+가이드 비용포함한 가격이니 가성비가 좋습니다! 제가 답사도 다녀올 예정이니 많이 참여해주세요^^ ※ 오이 메인화면 하단에 <즐길거리>에 올라와 있는 상품입니다 결재는 회사측으로 하게끔 되어있습니다 문의사항있으면 010.7713.7404 문자주세요~
모임 바로 전 그림같은 여수의 아름다운 섬을 눈에 담으며 한폭의 그림으로 남기고 싶다는 능력과 무관한 소망을 품었었는데 미술관을 다니며 발견한 몇몇 작품들은 나의 소망을 대신 이루어준 듯 하여 그앞에서 한참을 머물렀다 사진과 다르게 그림은 같은 풍경을 담고 있어도 인간의 감정을 투영하여 같이 품고 있는 것 같아 더욱 가깝게 와닿는 것 같다 인사동은 어는 곳에 눈길이 머물던 그 자리가 미술관이고 전시관이 되어주는 것 같아 좋다 부담없이 마음만 가지고 가면 다양한 작가들의 다양한 형태의 시선들과 마주할 수 있어서.. 경인 미술관은 일주일마다 전시가 바뀌니 그 짧은 주기가 아쉽기도 하지만 또 늘 새로운 것을 경험할 수 있어 기회를 주기도 한다 딸의 그림작품을 담은 패션 디자이너 엄마의 옷을 멋진 모델 분들이 입은 걸어다니는 작품을 직관하는 행운도 얻게 되었다 혼잡한 토요일 오후 12명이 같은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고 차를 마시는 호사 또한 함께 누릴 수 있었던 뭐든 되는 하루였다 각자 마음에 담은 작품들의 사진을 서로 나누며 함께 한 시간을 다시 한번 되감기하였다
덕수궁에 몇번 갔었는데요. 지금까지는 그저 예쁜 풍경만 봤던거 같아요. 해설을 같이 들으니까 안보이던 것들이 보이더라구요. 너무 좋은 시간이었어요. 감사합니다~
요즘 나는 비를 몰고다니는 우사가 된 듯 하다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부터 우르릉 하늘이 엄포를 놓는 날씨였다 발도. 신발도 다 젖었지만 덕분에 휴일과 어울리지 않게 한사한 북촌 거리를 거닐 수 있어서 좋았다 또 인적 드문 탓에 안내해주시는 분이 내국인인 우리에게 멋진 포토 스팟을 가르쳐주시고 사진까지 멋지게 찍어주시는 행운을 누렸고 여자 회원님들만 모인 덕분에 화장품 가게 둘러보고 맛있는 떡볶이억 순대로 출출한 배를 에피타이저로 잠깐 달래수도 있었다 (점심을 먹을 때야 한번만 먹을 걸 리필한 것을 후회하긴 했지만) 류샘이 답사 중 발견한 한옥청에서 기와지붕에서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한옥 마을을 내려다보니 세상 부러울 것이 없었다 전시된 그림들은 덤으로 즐기고,.. 비가 와 더욱 운치 있는 한옥 사이를 걸어다닌 후 장어덮밥으로 입호강을 하고 예쁜 커피숍에서 백년전 지금의 북촌의 모습을 만든 정세권의 이야기로 지식도 가득 채운 만족스런 하루였다 회원님이 들려주신 여행 무용담 대한민국 아줌마가 서비스를 받지 못했을 때를 대하는 자세에 대해 배꼽을 잡으며 즐겁게 들었던 것도 오래 기억에 남을 듯 하다
25년도 두번째 캘리그라피 모임^^ 자신의 손재주를 한탄하는 말이 여기저기서 들여오긴 하였지만 그러면 어떠하랴 좋은 글귀를 보고 배껴쓰는 사이 두시간의 시간은 훌쩍 갔고 나도 모르게 집중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음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서로의 한걸음 나아감에 같이 기뻐해주는 것 또한 우리를 따뜻하게 감싸주는 경험이 된 것 같다 세번째. 네번째가 계속 되길 바래본다
작년 만개한 철축 꽃밭을 생각하며 내심 아직은 추운 날씨에. 작년에 화려함은 아직 때이르지 않을까 걱정하며 꽃밭을 향했다 예상대로 3분의 1 정도밖에 피지 않은 꽃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예쁘지 않아서가 아니라 작년의 아름다움을 보지. 못한 회원님들에게 보여주지 못하는 마음... 작년의 아름다움을 기억하고 있는 나는 괜한 미안함에 연신 작년의 꽃밭 사진을 회원님들에게 내밀었다 약속 시간에 맞춰 비님이 내려주셨으나 덕분에.우리는 인적이 드문 꽃밭길을 걷는 운치를 느낄 수 있었다. 전망대로 가는, 비로 인해 숲의 향기가 더욱 짙어진 숲길을 흙길에. 나뭇잎에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걸을 수 있었고 전망대에서 보는. 운무가 낀 불암산의 모습은 너무나 멋있었다. 그 속에 잠시 머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이 되었다. 비가 와서 느낄 수 있는 냄새. 소리. 풍경... 축제 기간이라 한 시간 마다 공연이 있었는데 우리는 외줄타기 공연을 잠시 구경하였다 나비 정원 건물내부에 전시된 박재된 곤충들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고 무엇보다 꽃과 나무들 사이를 팔랑팔랑 날아다니는 나비들의 모습을 보는 동안 내속에 있는 동심의 존재를 한껏 느낄 수 있었다. 요즘 보기힘든 노랑나비. 흰나비... 자연속에서 힐링한 토요일. 오후 시간이었다
남산근처에도 못 간 남산 모임을 하게 되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쭈욱 남산과의 악재는 계속되고 있는 듯 하다 버스 타는 곳을 알아놓아 안심했건만 버스가 우회하는 일이 발생할 줄이야ㅜㅜ 어쩌면 버스의 우회가 우리를 도왔다는 생각도 들었다 남산 대신 선택한 커피숍에서 기분좋은 시간을 보낸 후 나왔는데 강풍에 비바람까지 한겨울의 눈보라를 연상시키는 낧씨였다 남산을 갔다면 ....회원님들의 눈치를 살피며 난 또다시 죄인이 된 듯 했을 것 같다ㅎㅎ 안녕 인사동에 있는 커피숍을 가게 되었는데 엘베도 타기전 커피숍의 케익 사진만으로도 너무 설레였다 한정식 배부르게 잘 먹은 후라는 사실은 좀 창피하긴 하지만^^ 추운 날씨지만 담요를 챙겨 빗소리를 들을 수 있는 테라스를 선택하여 자리를 잡았다 나야 워낙 비오는 날을 좋아하지만 회원님들의 좋다는 말을 진심으로 믿고싶어하며 안심을 하였다 케익이라면 당연 행복한 나의 입맛은 물론이고 회원님들의 입맛도 만족시킨것 같았다 다음에 인사동 모임을 하게 되면 다시 와야겠다고 생각했다 빗소리와 함께 들리는 바이올린 연주는 그 장소와 시간을 더욱 낭만적으로 만들었는데 귀가길에 귀여운 외국인 미소년의 얼굴을 한 연주자임을 알게 되었고 그 사실이 그 바이올린 연주를 더 아름답게 기억하게 하였다 계획과 전혀 다른 모임을 하게 되었지만 그로인해 더 오래 기억될 것 같은 만남이였다
요즘 화재인 드라마 대사로 피드를 대신한다 옹이 없이 크는 나무는 없다 자식의 옹이를 부모가 알면 옹이는 부모의 가슴에 구멍을 낸다 그래서 신은 자식의 옹이를 모르게 한다 미안하다는 말이 하고 싶었는데 그 물컹한. 마음이 밖으로 나오면 가시가 된다 서로에게 알 수 없게 다가가는 표현 탓에 어쩌면 우리는 곪아가는 것 아닐까?
밤이 되어 빛이 나무들을 감싸면 훨씬 멋있었겠지만. 꽃이 오기 전 나무로 꾸며진 정원의 멋도 우리의 눈을 호강시켰다 인적 드문 평일인 탓에 염소. 토끼. 양들은 서로를 밀어내며 우리 손에 들린 먹이를 따라 바쁘게 움직였다 하지만 예외도 있었다 경청을 거부한 아기토끼ㅜㅜ 우리는 운이 좋았다 백공작이 구애를 하느라 한껏 꽁지를 부풀렸다 공작의 나는 솔로를 생중계로 보게 되었다 유럽의 어는 정원을 옮겨 놓은 듯한 분수 광장은 우리를 모델로 만들어 주었다 동태탕이 유명한 옥할머니 맛집은 긴 웨이팅으로 포기하고 급하게 검색하여 간 브런치 까페도.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곳곳의 포토존에서 이차 모델을 하였고 생각보다 양이 푸짐한 우리의 메뉴가.또 한번 우리를 기분좋게 하였다
어딘가에 몰두하는 시간이 주는 힐링이 있는 것 같다 옛날 선비들이 왜 사군자를 치며, 글을 쓰며 선비의 수양을 쌓았는지 조금은 알것 같았다 마음에 와닿는 글을 쓰고.다시 쓰고 연습하는 동안 품밖의 정글같은 세상을 잠시 잊게 하였다 잘 안된다며. 자신없다며 주저하는 모습 뒤에 보여준 멋진 작품들을 통해 그것은 엄살임을 알 수 있었다 회원님들의 손끝에서 나온 작품들을 한데 모아 사진을 찍으니 너무 근사한 또 하나의 작품이 되었다
96/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