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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 60건강한 놀이터 (논알콜 모임) 친목은 하고 싶은데 음주가무는 부담스러우신가요? 저희 모임은요~ ☆ 예쁜 카페/ 맛집/ 브런치 먹으러 가요 ☆ 날씨 좋을때는 공원 / 둘레길 산책도 해요 ☆ 전문 해설사가 진행하는 역사 투어도 있구요 ☆ 그림책 보면서 대화도 해요 ☆ 미술 전시회도 가요 ☆ 같이 영화도 봐요 부담없이 오셔서 건강하게 놀다가세요~^^ 📍 정기 모임 내용 정모 위주의 모임 요일:주로 토요일, 일요일( 평일 모임도 있습니다) ❗️ 모임 유의사항 *모임개최는 운영진만 가능합니다 *타 모임장의 가입은 정중히 거절합니다 *운영진만 모임 개최가 가능합니다 *모임 신청후 010~2990~5531 문자주세요 저희가 외부에서 모임하기때문에 연락처가 필요해요 *회비 입금은 신청후 하루 이내로 해주세요
현재 저희 모임 정원이 100명입니다 오이는 정원을 100명으로 제한하고 있어서요 가입후 2개월이내 모임 *미참석*시 *강퇴*하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일정과 모임 일정이 안 맞아서 참석 못하시는 사정을 감안해서, 지금까지는 앱 자체 접속을 한달이상 안 하신 분들 위주로 강퇴했었는데, 최근에는 거의 가입한지 2달이내의 분들만해도 100명 가까워서요! 주로 주말 모임이지만 거의 매주, 월 8회 가까이 모임을 하고 있기때문에 3개월이면 충분한 여유를 드린것같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덕수궁 + 미술관 모임 후기 날씨가 좀 풀려서 덕수궁 내부를 산책하듯 둘러보기 좋았습니다. 대중에서 새롭게 공개된 덕수궁 내 서양식 건물인 돈덕전을 발견한 것은 또 하나의 행운이었습니다. 서양식 붉은 벽돌건물에 청록색 포인트가 돋보이고 이씨 왕조의 상징인 이화 꽃장식이 두드러져 보이는 멋진 건물입니다. 이곳은 연회나 행사를 위해 지어진 것으로 호텔의 그랜드 볼룸 같은 역할을 하는 곳 입니다. 때마침 '대한제국 황실 조명 - 모던라이트'전이 열리고 있어서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하고 얼마 되지 않아 곧바로 왕실에서 샹들리에 등의 전등을 들여왔다고 합니다. 현대의 조명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유리공예 전등들을 보며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로마 신전을 연상케 하는 석조전 건물 내부는 예약제 관람만 허용되어 볼 수 없었고 이어서 '한중 근대회화 - 수묵별미'전을 관람했습니다. 근현대 수묵화가 서양 미술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통을 지키면서 색이 들어가고 창조적인 기법들이 더해져서 발전하고 있는 작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같은 시대에 한국과 중국의 수묵화가 비슷한 듯 다르게 발전하는 모습이 비교되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넓은 대륙에 다양한 문화를 품고 있는 중국답게 다양한 소재로 다채로운 시도를 하는 중국 작품들을 살펴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중국 국가에서 관리하는 국보급 작품들을 비롯해서 꽤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었는데 시간에 쫓겨 나중에 찬찬히 보려고 사진으로나마 열심히 담고 왔습니다. 모임장이신 류쌤과 경청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수궁 돈덕전에서 '모던라이트 대한제국 황실조명'이라는 타이틀의 특별전시를 하고 있었다 고종황제 재위기에 왕실에 들어왔던 조명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지금의 현대적인 건물에 있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것 같은 멋진 샹드리에들의 고급스러움에 놀랐고 또 우리 단청과 너무 조화롭게 그 각각의 아름다움을 더 뽐내게 해준다는 것에 또 한번 놀라게 되었다 생각지도 못한 보너스를 받은 느낌이었다 그 후 미술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 중 수묵전을 하고 있었는데 1800년대 후반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수묵화의 한ㆍ중의 흐름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그 시기의 화풍을 이끄는 대표작들을 전시해놓았기에 국보급의 일급 작품들을 한곳에서 보는, 보기힘든 호사를 누렸다 그동안 여러 전시 모임들을 한 덕에 화풍만으로 익숙하게 알아보는 작품들이 제법 생겼다 서세옥.박노수. 천경자 등 스스로 뿌듯했고 그 그림들이 더 좋아보이는 듯도 했다 이층 전시실은 전시실 자체가 설치 미술인 듯 벽의 배치 사이사이로 보이는 작품들이 더욱 멋져 보였다 잘 알지는 못하지만 내 맘에 들어오는 작품들을 연신 찍어대며 나도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열정을 다시 한번 느꼈다 마치고 한참의 고민 끝에 어쩔 수 없이 들어간 식당에서 먹은 저녁, 그전 소소였던 기억과는 달리 오늘은 너무나 만족스러웠다 렛잇비님이 사주셔서 더 맛있었던 것 같다 ㅎㅎ
지금 이 순간을 전동석의 라이브로 듣는 감동이 있었고 엠마와 루시의 대조되는 매력을 두 배우의 목소리. 몸짓으로 직접 느끼는 무대도 좋았다 쉽게 가시지 않는 흥분과 감흥을 안고 교촌필방으로 향한 후 어느새 뮤지컬의 감흥이 입으로 느끼는 즐거움으로 순식간에 뒤바뀐 경험을 하게 되었다 고급스럽고 한국적인 인테리어의 퍼브바에서 흔히 먹는 교촌 치킨은 우리가 알던 그 치킨이 아니였다 골고루 시킨 다른 메뉴도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맛나게 먹고 뮤지컬의 감흥도 함께 나눈 후 저번 모임에서 알려준 아는 사람만 안다는 육교위의 포토죤에서 사진 속에서만 보이는 달과 고래와 불꽃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만족스럽게 마무리를 하였다
지킬박사와 하이디의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 아는 이야기를 이렇게 새롭게 느낄수 있게 해주는 게 매체의 힘인것 같다 옛날 전기수에 의해서 이야기를 듣고 또 들었던 이유가 그래서일까 그러고 보니 나도 어린시절 그 아는 이야기를 또 해달라고 조르고 졸랐던 기억이 있다 그때처럼 조르고 졸라 또 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 ㅎㅎ 난 서바이벌 게임 프로를 즐겨보는데 최근엔 피의게임3를 보고 있다 이 작품을. 보면서 그 프로를 떠올린 이유는 인간의 선과악때문인것 같다 그 프로에 출연하는 출연자들은 우리에게 알려지고 인기있고 많은 팬을 가진 우리가 좋아하는 유명인들이다 그럼에도 그들앞에 생존을 건 선택이 놓여지면 그들은 지체없이. 자신의 생존을 위해 우리가 가진 이기심을 어김없이 발동하여 배신. 속임. 이간질 등을 하는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준다 그리고 속거나 배신 당한 그들도 분통을 터뜨리지만 곧 이해한다 그들이 악해서가 아니라 인간이기에 그렇다는 것을 우리도 그럴 수 있다는 것을.... 지킬은 어쩌면 그런 인간의 본성에 도전장을 낸 건 아닐까 절대적 선과 절대적 악이 있을까? 설령 있다하더라도 그 선이 꼭 모두에게 선한 결과를 낳을까? 가령. 내 새끼가 굶어죽어가고 있는데 내가 남의 것을 뺏지 않는다면... 난 이 작품을 읽을때마다 그게 안타까웠다 하이드가 통제되지 않는다는 걸 알았을 때 왜 지킬은 자신의 신념. 꿈을 더 빨리 포기하지 못 했을까? 하지만 독자의 입장에서는 그 끝을 알기에 그런 안타까움이 있는 것이고 그 속에서 그 시간을 살고 있으면 나 역시 그 선택은 쉽지 않을 것이다
눈오는 날 갑자기 만나자고 하여도 만날 사람이 있는 난 참 행복한 사람인 것 같다 하얀눈 덮인 아름다운 풍경속에 오늘 나눈 회원님들과의 즐거운 대화로 스케치하고 함께 보고 눈에 담은 청와대 사랑채. 까페 등으로 색칠한 한폭의 추억 한장을 오늘 난 소중하게 간직한다 청와대 옆 예전에 비서실장들의 관저로 사용한 터에 지은 사랑채에서는 상설로 설치미술들이 무료로 전시되고 있는데 이런 혜택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는 게 참 고마운 일인것 같다 안 가보신 분들 꼭 가보시길 권하고 싶다 한번 가보면 n차 방문을 기약하게 되는 것 같다 눈 덮인 거리를 한참 걸어도 좋을 듯 하였지만 분위기 있는 커피숍을 들어갔다 커피. 디저트 맛집에 분위기까지 예뻐서 자주 이용할 것 같다 오늘의 저녁 메뉴 생선구이, 화덕으로 구워내는 구이가 개인적으로 조림보다 맛있었다 류샘이 알려준 세종대왕 생가터. 이상의 집 ~모르고 지나쳤을 뜻갚은 장소도 꼼꼼히 보고 마무리하였다
추운 겨울과 따뜻한 빛은 참 잘 어울리는 한쌍인 것 같다 겨울이라는 차갑고 깨끗한 도화지 위에 밝고 따뜻한 색의 빛나는 물감으로 색칠해놓은 듯 일상의 청계천이 아름답게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카메라를 연신 누르긴 하였지만 나의 실럭탓도 있지만 그 감성을 절대 담을수가 없었다 오래전부터 해마다 청계천은 변신을 해왔는데 해를 거듭하면서 조형물들이 더 정교해지고 섬세해지는 것 같다 특히 물위에 쏘아진 미디어파사드는 한참을 넋을 놓고 보게 되었다 좀더 보고 싶었지만 단체인 탓에 발걸음을 돌리며 다음에 개인적으로 와서 찬찬히 봐야지 잠시 생각했지만 이런 기회가 아니면 오지 않을것이고 같이 보고 같이 느끼는 행복감은 없을거라는 걸 곧 생각해내고 살짝 웃게 되었다 광화문에 쏘는 미디어파사드 공연은 집회로 인해 하지 않아 보지 못한 아쉬움이 컸다 하지만 이순신 장군에서 광화문까지 전시된 작가들의 설치물은 커다란 야외 미술관을 관람하는 듯 했다 저녁시간에 만난 탓에 추위를 녹일 수 있는 삼계탕으로 먼저 배속을 든든히 하고 겨울 밤거리를 걸었다 마치고 다같이 모여 이야기나눌 수 있는 시간 역시 너무 즐거웠다 깊어져가는 겨울밤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 모임을 기약했다 사진은 회원님들이 보내주신 것으로 올립니다 제가 너무 못 찍어서ㅎㅎ
1주년 기념 모임이여서일까? 많은 분들이 참석 의사를 밝혀주셔서 모임전부터 감사한 마음이였다 볼링을 쳐 본지 너무 오래되기도 했고 몇년전 가족 모임에서 한번 쳐 봤는데 도랑에 빠지기 일수였던 창피한 기억이 있어 망설여지긴 하였으나 우리 회원님들과 함께 할 것을 생각하니 창피함보다 설레는 마음이 더 앞섰다 다행히 이른 시간에 약속을 하여 볼링장은 우리 독차지였다 레일이 말썽을 일으켜 자리를 옮긴 탓에 우리의 부끄러운 실력은 이상한 레일 탓으로 돌릴 수 있었다 스트라이크는 다른 레일에서 터지는 것 구경으로 만족해야했고 공이 볼링핀을 치는 것만으로 마치 스트라이크를 친 양 기뻐하였다 함께 기뻐해주고 격려해주는 즐거움이 있기에 함께 스포츠를 하는 것이 이리도 재밌나보다 비록 몸은 두게임 치기에도 지치지만 마음만은 10대 못지않은 전투력과 즐길 줄 흥으로 가득차 있음을 확인하기에 충분했다 분기별로 다음 모임을 예약하고 다음번엔 연습해오리라는 다짐을 하며 3등의 아쉬움을 뒤로 하였다 진현님과 신석정님의 찬조 덕분에 걸려있는 상금으로 우리의 흥은 더욱 불붙을 수 있었다 언제나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나보다 식당과 커피숍을 미리 알아보았으나 결국 눈썰미 좋으신 회원님들의 도움으로 대군이 들어갈 수 있는 국수집과 커피숍에서 배도 채우고 여흥을 함께 나누었다 다른 어떤 모임보다 함께라서 좋고 함께이기에 가능한 즐거움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모임이였다 회원님들 참여와 도움 덕분에 1년의 모임을 잘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였고 그 감사함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너무 뜻깊었다
누굴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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