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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클럽(Culture Club)

서울특별시 용산구

제1회 <컬처클럽 '장금이를 찾아라' 프로젝트 > 요리라는 행위가 어떤 계기로 시작되었는가에 대해서는 여러 가설들이 존재합니다.  과거 사냥, 채집으로 얻은 동식물을 날로 먹던 인류가 우연히 산불이나 낙뢰 등으로 타 죽은 동물의 시체를 먹기 시작하면서 오히려 날것보다 맛이나 영양적 측면 등 여러 면에서 좋단 걸 알게 되었고, 이런 '타버린 음식'을 인위적으로 재현하기 시작하면서 최초로 요리라고 불릴 만한 행위가 이루어졌을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요리를 통해 동물과 인간을 구분하는 행위로 불리기도 하며, 더 나아가 요리는 모든 종을 통틀어 인간만이 하는 행위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병코돌고래의 경우  갑오징어를 잡아서 먹물주머니부터 빼낸 뒤 갑오징어를 모래 위에 놓고 패각을 뜯어내 먹어치우는, 사람으로 치면 내장을 손질해서 살코기를 먹는 모습이 포착되었다고 하죠. 따라서 정확히는 모든 생물들 중에 오로지 인간만이 불을 이용해 요리를 한다고 표현하는 것이 옳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클럽에 계시는 분들중에서 가장으로써 가족들을 위해 수십년간 요리를 하신분들부터, 요리가 좋아서 취미로 수년간 즐기시는분들, 또는 직업적으로 웍질을 하시는분들까지 다양한 경우들이 있을것 같은데요, 하루 날 잡아서 아래와 같은 공유주방에서 그(그녀)가 제일 자신있게 잘하는 요리 한가지씩을 선보이게 하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갈비찜,닭볶음탕,파스타,제육볶음,곱창전골,각종 김밥류,샌드위치류,팬케익,닭구이등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Bon appét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