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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때가 어느 땐데 아직도 추워? 다소 심하게 쌀쌀한 아침 잔뜩 움츠려든 차림으로 도착한 왕십리역!! 오들오들 바들바들 춥긴 춥네 하는 표정들 ㅎㅎ 그러나 이 모든 우려를 해소할만큼 간만에 느끼는 기차 여행이라는 점~^^ 덜컹거리는 무궁화호처럼 심쿵거리는 옛 기차의 추억은 아니지만 간만의 설레임은 달랠 수가 없네요 ^^ 기껏해야 40분 정도 걸리는 가평역까지의 기차 여행이 불티님이 바리바리 챙겨 온 삶은 달걀과 각종 간식으로 한껏 풍요로워졌습니다 봄, 가을처럼 계절이 선사하는 색채의 다채로움은 덜 했지만 남이섬이라는 이름 자체가 주는 푸근함과 낭만은 섬을 그득 채우고도 남았습니다. 남이섬 한 두번 가보지 않은 분들은 없겠지만 이채롭고 다채로운 잣나무길, 전나무길, 메타세콰이어길 등 높푸른 나무 저 뒤 어디쯤 다시 욘사마가 튀어나올 것만 같은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고 있었습니다. 카메라 셔터는 아니지만 배터리가 다 소진 될만큼 휴대폰에 담는 풍경들과 그 풍경의 일부로 채워진 우리 회원님들의 밝고 상쾌한 모습들이 마치 소풍 나온 아이들마냥 신이 나 있었고 즐거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햇빛 찬란한 계절의 한 때를 즐긴 남이섬 여행은 다음 우리의 여정을 기대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여행 일정 및 세부 진행을 리드한 세리니님, 간식으로 회원들의 입과 마음을 즐겁게 해준 불티님, 항상 모임의 활성화를 위해 애쓰시는 방장님, 화사한 햇빛 만큼이나 눈부셨던 프란체스카, 하루(3)님, 나머지 여백을 잘 메워주신 낭만술꾼님과 또 한 페이지를 장식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네요 ^^
댓글 7
덕분에 즐거운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
따뜻한 분들과 함께한 남이섬~특별한 나들이였어요^^ 감사드리며 f1님의 매력넘치는 후기글 잘 읽었습니다^^
F1님 멋진 후기 감사합니다~ 세리니님이 추진하신 남이섬여행 즐겁고 알찬 여행이었습니다~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불티님이 새벽부터 준비해서 가져오신 모듬간식 감사합니다~ 함께하신 분들 모두 너무 반가웠고 즐거운하루였습니다~ 다음에도 또 봐요~^^
어쩜~~~ F1님~~ 🍀 뛰어난 글솜씨를 뽐내듯~ 여행 후기글에 감동입니다.^^💕 🌈 함께여서 더욱더 즐거운 여행이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