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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류시화- 어떤 책일까 숙제하는 맘으로 방장님께 책을 빌리려했는데 아뿔사 내 숙제를 남에게 지웠구나 싶다. 2주 대여를 하셨다는데 책은 진도가 안나가고, 다음 정모때나 드릴수 있는데. 이부분 반성한다. 앞으로 내일은 내가 해결해야겠다. 류시화 시인으로 알고 있는데 책을 펼치니 소설이 아닌 수필형태이다. 첫단락을 읽고 났는데 가볍게 읽을 책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구입하던, 도서관을 들락거리던 이번주가 지나도 꼭 정독을 해봐야 겠다고 생각했다. '축복'은 프랑스어 '상처 입다'와 어원이 같다. 축복을 셀 때 상처를 빼고 세지 말아야 한다. [중략] 삶이 우리를 밖으로부터 안으로 불러들이는 방법이 '상처'가 아닐까? 상처 없이 진정한 나를 발견할 수 있고, 삶의 방향을 찾을 수 있으면 더없이 좋을 것이다. 하지만 영혼은 스스로 고난이 필요한 시기를 아는 듯하다. 우리의 삶이 상처보다 크다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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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을땐 모든걸 긍정화했다. 남을 의식했을 수도 있고, 약간의 회피성이었을 수 있고, 부모의 영향이었을 수도 있다. 영혼은 스스로 고난이 필요한 시기를 안다...는 말이 맞는듯, 상처 없는 인생이 있을까? 그래도 우린 질병에 갇히지 않고 과감히 친구를 찾고, 대화와 글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려고 하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복희맘님이 좋은 책을 선정해주고 독후감 쓰기를 통해 바쁜 일상에 메마를 수 있는 감성을 터치해주는 좋은 시간이다. 아직 시간이 있지만 왠지 쫒기는 기분으로 독후감도 아닌 독후감 비슷한걸 서둘러 올려본다.
독후감은 책 제목에 닿는 시선부터가 시작이지 않을까요? 글쓰기의 형식보다 내안의 숨은 무언가를 툭 건드려보는.. 그 순간이 이왕이면 빛의 길에 이르기를.. 그저 그뿐입니다. 바쁜 틈에서도 마음 담은 글 감사합니다~
상처없이 행복하다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요 삶이주는 축복으로 생각하다보면은 조금씩 성장하겠지요~